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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효정평화봉사단 창단 1주년 기념 강연회 및 평화대사 송년 축하 한마당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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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효정평화봉사단 창단 1주년 기념 강연회 및 평화대사 송년 축하 한마당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발족한 효정평화봉사단(회장 이복구)의 창단 1주년을 기념하고, 봉사단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향후 비전과 실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강춘식 충남도 노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평화대사,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평화와 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봉사단의 활동에 공감을 표하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천주평화연합 서산시지부와 평화대사 서산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산시 다문화효정평화봉사단이 주관했으며, 다온예술진흥원과 부춘동실버봉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과 문화공연, 축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창단 1주년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효와 봉사, 평화의 가치는 지역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효정평화봉사단이 세대와 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서산을 더욱 따뜻한 도시로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도 봉사와 나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복구 효정평화봉사단 회장은 인사말에서 "효정평화봉사단은 효를 근간으로 이웃을 섬기고 평화를 실천하는 공동체로 출발했다"며 "지난 1년간의 작은 실천들이 지역사회에 희망의 씨앗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봉사의 손길을 내밀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강춘식 충남도 노인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금, 효와 세대 간 상생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효정평화봉사단의 활동은 노인과 청년, 다문화 가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한 공동체의 좋은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과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는 단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효정평화봉사단의 지난 1년을 돌아보고, 평화대사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의 의미를 더하며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평화와 봉사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연대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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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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