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김해시의회, 안전지수 향상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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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김해시의회, 안전지수 향상 정책토론회 개최

데이터 기반 안전 현황 분석 및 취약 요인 진단
전문가 및 시민 참여, 개선 방안 심도 있게 논의
의정 활동에 논의 결과 적극 반영할 계획

  • 승인 2025-12-16 11:1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해시 지역안전지수 향상 및  개최01
김해시의회가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데이터 기반 안전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김해시의회 제공
김해시의회가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데이터 기반 안전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5일 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와 송유인 의원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김해시의회는 안전 현황을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하고 각 분야별 취약요인을 진단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선환 의장과 김주섭 도시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들, 각 분야 전문가, 관계 공무원, 그리고 시민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배정이 김해시 안전도시연구센터장은 '김해시 데이터기반 안전 현황 분석'을 주제로 손상사망 및 부상 현황, 지역안전지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교통사고, 낙상, 자살, 화재 등 주요 분야에서 나타난 김해시의 상대적 취약요인을 진단하며, 데이터에 근거한 개선 방안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송유인 의원이 좌장을 맡아 허목 김해시보건소장, 김해경 경남소방본부 예방안전과 소방경, 유수재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안전관리처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전문 영역에서 김해시 안전정책의 현주소와 개선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송유인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김해시의 안전 현황을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해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깊이 있게 논의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의 논의가 행정과 의회, 전문가, 시민사회가 함께 협력해 김해시를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로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해시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제안들을 향후 의정활동과 정책 논의에 적극 반영해 데이터 기반의 안전정책과 시민 참여형 안전도시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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