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1회" 동아대 학군단, 국방부 평가 ‘최우수 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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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1회" 동아대 학군단, 국방부 평가 ‘최우수 대학’ 선정

부산·경남 권역 최우수 대학으로 이름 올려
탐방비, 교육 장비 등 대학 지원 확대가 좋은 평가

  • 승인 2025-12-16 13:3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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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열린 동아대 학군단 2025년 하계입영훈련 출정식 당시 모습./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학군단(ROTC)이 국방부가 주관한 학군 사관후보생 설치대학 평가에서 부산·경남 권역별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동아대학교는 국방부가 주관한 '2025년 학군 사관후보생 설치대학 평가' 결과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평가는 학군단이 설치된 전국 119개 대학을 대상으로 2년 주기로 실시되며, 동아대는 군·권역별 최우수 대학 12곳 중 부산·경남 최우수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대학에는 국방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동아대 학군단은 대학-군 간 운영협약 체결과 홈페이지 개편 등 사전 준비를 강화하고, 탐방비, 교육장비·비품 등 대학 차원의 지원을 확대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는 밑거름이 됐다.



이승현 동아대 학군단장은 "대학 관계자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최우수 학군단 선정에 큰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학군사관후보생을 선발, 학교의 전통과 명예를 드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1년 전국 최초로 창설된 학군단 중 하나인 동아대 ROTC는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 등 6명의 장군을 비롯해 4500여 명의 장교를 배출한 명문이다.

특히 동아대 학군단은 국방부 평가에서 통산 11번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됐으며, 교육사열 우승 11회, 하계 입영훈련 전국 1위 8회 등 압도적인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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