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하하캠퍼스' 조성 행정절차 완료... 2026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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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하캠퍼스' 조성 행정절차 완료... 2026년 착수

학교시설 무상사용 권리 확보 성공
총사업비 606억 원 1·2단계 추진
내년 실시설계 용역 착수 계획

  • 승인 2025-12-17 08:1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하하(HAHA)캠퍼스 조성사업 조감도.부산시 제공
하하(HAHA)캠퍼스 조성사업 조감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어르신 복합단지 '하하캠퍼스' 조성을 위한 모든 필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본 예산에 실시설계용역비 14억 6000만 원을 반영했으며 △타당성 조사·지방재정투자심사 △관계기관 업무협약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등의 필수 절차를 완료했다.

특히 그동안 최대 난제로 꼽혔던 학교시설 무상사용을 위한 권리 확보 문제도 해결했다. 시는 1년에 걸친 협상 끝에 △건물 기부채납(1개 동) △건물 30년 무상사용(2개 동) △토지 지상권 설정 등의 권리 확보를 완료했다.

시는 내년 건물 새 단장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총사업비 606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1단계, 2033년까지 2단계 사업을 차례대로 완료할 계획이다.

1단계는 유휴건물 등을 활용해 교육, 문화·여가, 건강 관련 시설을 조성하고, 2단계는 기존 대학시설을 활용해 생애재설계 및 재취업 지원시설 등을 조성한다.

시는 또한 에이지테크산업 연계사업 추진과 함께 실버산업단지, 노인주거시설(UBRC) 조성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노인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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