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신월초 2학년, 그림책으로 마주한 하브루타 독서토론

  • 충청
  • 공주시

공주신월초 2학년, 그림책으로 마주한 하브루타 독서토론

꿈자람도서관 행사, 그림책 하브루타 강사 초청 운영

  • 승인 2025-12-18 10:05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2-1 공주신월초_독서토론 프로그램 운영 사진(1)
공주신월초등학교는 15일부터 26일까지 2학년 전 학급을 대상으로 '그림책 하브루타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주신월초등학교 제공)
공주신월초등학교(교장 윤복자)는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 2학년 전 학급을 대상으로 '그림책 하브루타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15일부터 12월 26일까지 꿈자람도서관 행사로 진행된다.

하브루타는 유대인의 전통 교육 방식으로, 책을 읽은 뒤 짝과 함께 질문을 만들고 의견을 나누며 사고력을 확장하는 토론 중심 독서 방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하브루타 개념교육연구소 이지해 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하브루타의 기본 원리를 소개하고, 그림책을 활용한 하브루타 독서토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그림책 한 권을 함께 읽은 뒤 질문을 만들고 친구와 생각을 나누며, 같은 이야기를 서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음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질문하는 독서의 즐거움과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림책 한 장에서도 이렇게 많은 질문이 나올 수 있어서 신기했다"며 "같은 내용을 읽어도 친구와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걸 알게 돼서 놀랐고, 오늘 수업한 그림책뿐만 아니라 다른 그림책으로도 해보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복자 교장은 "그림책 하브루타 독서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질문하며 읽는 방법을 배우고, 친구와 대화를 통해 생각을 넓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 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2. 중수청 예산 순위도 밀린 대전… 세종 임시청사 장기화 우려
  3. 대전 위장전입해 아파트청약… 부정청약 분양권 몰수
  4. 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한부모·조손가족 등 무료검진 지원
  5. 유성선병원, 천성교회 성금 1천만원 취약계층 진료에 사용
  1. "연구관리 전문기관 통폐합 졸속 추진 중단" 촉구
  2. [통(通)하는 충남, 시험대 선 박수현 충남지사의 소통 리더십] ③ 혁신도시의 완성을 향한 공공기관 및 산단 유치
  3. 입영 앞둔 청년, 병역검사로 백혈병 발견… 숨은 질환 찾아
  4.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5. 방학 중 돌봄 공백 커지나…대전 교육공무직노조 총파업 예고

헤드라인 뉴스


통합 국군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창설… 당정 공식 결정

통합 국군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창설… 당정 공식 결정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가 대전 자운대에 들어선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유성구 자운대에 창설하기로 결정했다. 전날까지 유력하게 검토되던 자운대 설립안이 당정 협의를 거쳐 공식화된 것이다. 새로 출범하는 국군사관학교는 육·해·공군 사관생도를 통합 선발해 4년간 교육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생도들의 잠재력을 살릴 수 있는 자율적인 학사 운영을 도입하고, 각 군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군별 훈련과 전공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한은, 기준금리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
한은, 기준금리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했다. 3년 6개월 만에 이뤄진 기준금리 인상이다. 이번 인상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2%를 넘어서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불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방원기 기자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연간 100만 명이 찾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교육·놀이·공연을 아우르는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사업이 이달 착공한다. 시민이 과학 융합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으로 유사한 성격의 대전컨벤션센터(DCC),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마중물프라자와 차별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주목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비와 시비 590억 원을 들여 주차장 부지에 '복합과학체험랜드(가칭)'를 조성하는 공사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첨단 과학기술을 국민이 쉽고 흥미롭게 경험하는 체험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지난해 102만 명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