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안전이 최우선" 부산 기장군, 중대재해예방 실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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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안전이 최우선" 부산 기장군, 중대재해예방 실무 교육

산업안전보건 업무 전문성 향상
현장 사례 중심 실무 교육
밀폐공간 작업 안전수칙 강조
위험성 평가 생활화 문화 정착

  • 승인 2025-12-19 10:0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1.기장군이 중대재있다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직원 원데이 교육./기장군 제공
기장군이 군 소관 사업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직원들의 산업안전보건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부산 기장군은 지난 17일 군 소관 사업장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직원 대상 원데이 교육(릴레이 강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공공부문 중대재해 사례를 공유하며 안전보건 확보 의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도급·용역·위탁 사업의 안전보건서류 작성법과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 등 실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달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이행을 강력히 당부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오는 2026년에는 모든 부서에서 위험성 평가를 생활화하여 위험 요소를 스스로 발굴하고 개선하는 안전한 현장 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15일까지 군 발주 건설현장에 대한 동절기 자체 점검을 마쳤으며, 내년 1월에는 대규모 공사 현장을 방문해 발주자의 주요 책무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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