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천년숲에 겨울밤 밝히는 경관조명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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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천년숲에 겨울밤 밝히는 경관조명 점등

- 은하수,스노우풀 등 640개 조명 설치...내년 2월까지 점등

  • 승인 2025-12-23 14:18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6._(조감도)천년숲_경관조명_점등_
(제공=경북도)
경북도는 도청 신도시의 대표 녹지 공간인 천년 숲이 올 겨울 빛으로 새 옷을 입는다.

연말연시를 맞아 황톳길과 산책로 일대에 경관조명이 설치되면서 또 다른 겨울밤 숲의 풍경을 선보인다.

이번 경관조명은 24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점등된다. 겨울철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시기에도 방문객이 머물며 걸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숲길은 따뜻한 조명을 채워 차분하면서도 아늑한 야간 산책 코스로 변신한다.

천년 숲 산책로에는 은하수 조명과 녹색 별·눈 결정 오브제, 눈이 내리는 듯한 스노우폴 조명 등 총 640개의 경관조명이 설치되며, 특히 스노우풀 조명은 20초 간격으로 점멸되도록 연출돼, 고요한 숲길에 리듬감을 더한다.

6._(조감도)천년숲_경관조명_점등2_
소나무숲 약 150m 구간에서는 나뭇가지 사이로 반딧불이가 깜빡이는 듯한 조명과 밝은 청색 계열의 빛이 어우러져 깊은 자연 속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도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등 주요 시기에는 점등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방문객 반응을 반영해 야간 경관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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