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평가한 의정활동… 진변리, 장소미 의원에 감사패 전달

  • 충청
  • 부여군

주민이 평가한 의정활동… 진변리, 장소미 의원에 감사패 전달

생활 민원 해결·현장 소통 의정활동에 주민 신뢰로 화답

  • 승인 2025-12-23 17:20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KakaoTalk_20251223_155308327_01
장소미 부여군의회 의원이 규암면 진변리 경로당에서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뒤 어르신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규암면 진변리 주민들이 장소미 부여군의회 의원(국민의힘,부여·규암)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생활 속에서 체감한 의정활동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감사패 전달식은 지난 12월 23일 진행됐다.

이번 감사패는 장소미 의원이 부여군의회 의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현안을 꾸준히 살피며, 주민 불편 해소와 복지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주민들이 직접 평가해 마련한 것이다. 특히 진변리 일대의 생활 민원과 지역 현안에 대해 현장을 찾아 직접 확인하고, 행정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변리 주민들은 "생활 속 불편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주민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해 준 점이 무엇보다 고마웠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준 의정활동이 신뢰로 이어졌다"고 감사패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형식적인 행사나 요청이 아닌, 주민들의 자발적인 뜻이 모여 감사패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장소미 의원은 감사패를 전달받은 자리에서 "주민 여러분의 평가와 격려가 의정활동을 이어가는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의회보다 먼저 현장을 찾고, 주민들의 작은 불편 하나도 놓치지 않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의원은 그동안 지역 경로당과 마을 곳곳을 수시로 방문하며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생활 밀착형 민원 해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정활동에 힘써 왔다. 이번 감사패 수상은 이러한 현장 중심 활동이 주민들로부터 공감과 신뢰를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지방의회의 역할이 제도와 행정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의 일상 속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데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다. 특히 주민이 직접 평가해 전한 감사의 뜻은 현장 중심·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지방의회의 방향성을 시사하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1.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2.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3.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4.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5.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