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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보건소 |
이번 모금은 지난 12월 1일부터 19일간 시청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56개 부서가 자발적으로 이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고 시 측은 전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은 1953년 국내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올해로 72년째를 맞이한 전국적 규모의 기부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결핵 검진, 환자 치료비 지원, 결핵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등 결핵 퇴치를 위한 각종 사업에 투입된다.
전경희 보령시 보건소장은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은 결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결핵 없는 건강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결핵 예방 및 관리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결핵협회에 따르면 국내 결핵 신규 환자는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높은 편에 속한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예방 관리와 취약계층에 대한 검진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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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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