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산학협력단,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3년간 위탁 운영

어린이 중심에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급식시설까지 범위 확대

중부대 산학협력단이 금산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위탁 운영한다.

급식관리센터는 영양사가 배치되지 않은 100명 미만 소규모 급식소를 중심으로 위생·안전 관리, 식단 개발, 영양교육 등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중부대 산학협력단은 2014년부터 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맡아 왔다.

특히 내년부터 기존 어린이 급식소 중심에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급식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등 지역 내 급식 안전망 운영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 급식소 맞춤형 교육과 현장 지도, 영양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성과평가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탁기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위탁자를 선정하고 12월 8일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군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급식 안전 체계를 더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급식 관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