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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KPC)**가 공동 주최하는 제도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객관적인 지표를 활용해 공공서비스 수준과 주민 삶의 질 향상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국 단위 평가다.
부여군은 이번 평가에서 ▲인구 관리 ▲지역경제 ▲행정·재정 ▲돌봄·복지 ▲교육·문화 등 지자체 경쟁력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지표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합계 출산 증가율 △경제활동 참가 증가율 △지자체 적극행정 △청렴도 부문에서 지표 개선 폭이 두드러지며 행정 역량의 질적 향상을 인정받았다. 이는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라는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정책 개선과 행정 혁신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전 공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덕분에 우리 군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각 지표를 면밀히 분석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강화해 더 높은 수준의 행정 역량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일 정책의 성과가 아닌, 인구·경제·행정·복지·교육 전반에 걸친 종합 행정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출산율과 경제활동 참가율 등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지표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나타났다는 점은 향후 부여군의 중장기 정책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정부 평가에서 객관적 지표로 행정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국·도비 확보와 정책 추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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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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