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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본부장 김지혜)는 2025년 하반기 대전지역 6개 유아교육기관을 직접 찾아가, 교사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교사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교육 현장에서 반복되는 정서적 소진과 업무 부담을 겪는 교사들의 마음 회복을 지원하고, 교사의 정서적 안정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향으로 나를 만나고, 아이의 내일을 생각하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아로마 오일을 매개로 한 감각 기반 회복 활동과 명상, 지구촌 아이들의 삶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교사 스스로의 마음 회복에 초점을 두는 동시에 자율적인 나눔 참여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이선남 우송대 유아교육학과 겸임교수이자 세종 디딤돌 아동발달 연구소 소장이 진행했다.
전 회차가 재능기부로 운영됐다. 이선남 교수는 굿네이버스 지역후원운영이사회 회장으로서 국내외 아동 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각 기관에서는 교사의 마음 회복을 돕기 위해 아로마테라피와 명상, 지구촌 아이들의 삶을 주제로 한 공감 이야기 나눔 등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개인 맞춤형 아로마 롤온이 전달됐다.
이선남 교수는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고, 그 행복이 이어질 때 우리가 꿈꾸는 더불어 사는 세상이 가능해진다"며 "교사들이 잠시 멈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회복하는 시간이 아이들의 내일을 밝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혜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장은 "유아교육기관 교사는 아이 곁에서 가장 가까이에서 변화를 만들어가는 존재"라며 "이번 교사 힐링 프로그램은 교사의 회복을 통해 아이의 성장을 응원하고,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확산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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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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