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금천동.우암동서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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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금천동.우암동서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 완료

올해 5억원 투입해 안심 갈림길, LED 보안등, 방범용 CCTV 등 설치

  • 승인 2025-12-29 10:12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 금천동 우암동서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 완료.
청주시가 금천동 우암동서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은 CCTV 개선 후의 모습. (청주시 제공)
청주시, 금천동 우암동서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 완료.
청주시가 금천동 우암동서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은 바닥 개선 후의 모습.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상당구 금천동과 청원구 우암동 일원의 범죄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5년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단계별 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도시 환경에 방어적 설계를 적용해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범죄 예방 기법이다.

청주시는 청주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조례에 따라 2017년 수립된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범죄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노후 주거지와 유흥시설 밀집 지역 등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금천동·우암동 일원 약 5만8천㎡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추진됐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보행자의 시인성과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교차로에 태양광 도로표지병과 노면 도색을 적용한 '안심 갈림길' 24곳을 조성했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홍보 안내판 10개소와 지역 안전 정보를 담은 안심 종합 안내판 2곳을 설치했다.

보안등이 설치되지 않은 어두운 골목길에는 보안등 14곳을 신설하고, 노후된 할로겐 보안등 24개소를 LED 등기구로 교체해 야간 보행로의 조도를 높이고 사각지대를 개선했다.

주요 교차로에는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11곳을 설치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신설된 CCTV에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벨을 함께 설치해 주민과 유동 인구의 안전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금천동과 우암동 범죄 발생률이 낮아지고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는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26년부터는 새롭게 수립하는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도시 여건 변화에 대응한 사업을 추진해 '안전 도시 청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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