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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역에서 지역 주민들이 KTX-이음 첫 운행을 환영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
기장역에서는 지역 주민단체 주관으로 KTX-이음의 역사적인 첫 정차를 축하하는 환영 행사가 열렸다.
주민들은 환영 피켓을 들고 첫 열차를 맞이하며 이번 정차가 기장군민 단합의 결과이자 지역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기쁨을 나눴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한 노선은 서울 청량리와 부산 부전을 잇는 중앙선 노선으로 매일 상·하행 각 1회씩 운행된다.
그동안 수도권 이동을 위해 부산역이나 울산역까지 가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기장군은 KTX-이음 정차를 계기로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기장시장 등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도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오늘을 기점으로 기장군의 교통지도가 완전히 바뀌게 됐다"며 "대표적 교통 소외지역이었던 기장이 수도권과 연결되어 지역 전반에 새로운 활력과 훈풍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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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