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여민유지···전북 대도약 원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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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여민유지···전북 대도약 원년 선포"

"각자의 자리에서 도민 삶 가까이 살펴 달라"

  • 승인 2026-01-02 14:35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2026-01-02 2026년 병오년 시무식 (7)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일 대북 타고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2일 도청 공연장에서 '붉은 말의 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시무식을 열고 새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은 군경묘지 참배로 문을 열었다. 본행사는 개회식과 국민의례에 이어 대북 타고식 퍼포먼스, 대통령 기관 표창 전수식, 신년사, 새해 청원 각오와 희망 낭독, 전북 대도약 2026 비전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통령 기관 표창 2점에 대한 전수식도 함께 진행됐다. 도 안전정책과는 2025 을지연습에서 탁월한 위기대응 역량과 민·관·군·경·소방 협업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30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도 사회복지정책과 역시 정부 보육정책 확산과 특수시책 추진 기여 공로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전북형 무상보육 도입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보육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전국 보육 정책 발전에 모범이 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북 타고식 퍼포먼스에서는 피지컬 AI와 전주 하계올림픽 도전 등 전북의 핵심 정책 방향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새해 도정 비전을 나눴다.

시무식 마무리에서는 전 직원이 '도민과 함께하는 전북'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일제히 들어 올렸다. 2026년 도정 사자성어 '여민유지(與民由之·백성과 더불어 함께 한다)'의 의미를 되새기며 새해 도정에 대한 공감과 다짐을 함께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시무식을 계기로 도민과 동행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며 한 해 업무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신년사에서 "2026년은 도민과 뜻을 함께해 전북의 미래를 차분히 만들어가야 할 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민 삶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피는 행정을 실현하고, 현장 중심의 책임 있는 공직을 수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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