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업연구단지 스마트 미래농업 견인 선도지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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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업연구단지 스마트 미래농업 견인 선도지구 육성

전국 최대 미래농업 플랫폼 조성

  • 승인 2026-01-07 15:10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6-농업연구단지 내 고구마 연구센터
전남 해남군 농업연구단지 내 고구마 연구센터 개소식./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농업연구단지가 AI·스마트 농업 기반의 미래농업을 이끄는 선도지구로 육성된다.

7일 해남군에 따르면 특히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가 내년 착공할 예정으로, 이에 발맞춰 연구단지 내 관련 시설들도 빠르게 집적화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미래농업으로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앞당겨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1년 공모 선정된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올해 착공, 2028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기후변화대응의 시급성에 따라 여타 공모사업에 비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으이다. 기후변화 대응 국가전략 수립과 기후변화 영향 예측, 대응기술 개발 등을 총괄하는 거점기관으로 우리나라 농식품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을 전담하는 컨트롤타워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발맞춰 해남군은 연관시설을 집적화해 국내 최대 규모 군 농업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총 82ha 규모로, 1단지에는 고구마연구센터와 청년농업인 임대농장, 과학영농 실증시험 기반시설 등이 이미 완공되어 운영 중이다. 2단지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APC, 채소류 종자전문생산단지 등 시설들이 들어선다.

특히 교육 연수시설과 민간기업의 R&D시설, 마늘·고구마 육종시설 등이 추가로 조성되어 연구에서부터 현장실증, 기술보급, 교육이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AI와 스마트 농업, 종자 연구, 과수 연구 등 기술혁신과 실증시험을 폭넓게 진행하면서 농업 기술의 상용화와 관련 기업 유치까지 내다보고 있다.

군은 대학교, 연구소, 기업 등 민관산학연 협력을 통해 스마트 농업 혁신기반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고추 기계 수확 시스템 구축, 지능형 농업기계 실증 시범단지 조성과 기후변화 대응 품종개발 및 기계개발 등 스마트화를 실험하고 검증을 통해 스마트 농업 기기와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농업 혁신을 실현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군수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와 전라남도 지역특화과수지원센터와 연계한 군 농업연구단지가 혁신적인 농업 기술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있다."며"AI·스마트농업,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결합해 해남군이 농업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농어촌수도 해남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남=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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