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경기패스’ 월 6만 2천원 정액권 ‘모두의 카드’ 도입

  • 전국
  • 수도권

‘The 경기패스’ 월 6만 2천원 정액권 ‘모두의 카드’ 도입

많이 타면 '무제한 정액권' 혜택 자동 적용

  • 승인 2026-01-08 11:14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포스터+(2)
(출처=경기도청 북부청사)
새해부터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에 월 무제한 정액권 기능인 '모두의 카드'가 추가된다.

성인 기준 한 달 6만 2천 원으로 버스와 지하철 등을 무제한 이용하고 차액은 환급받을 수 있는데 월 10만 원이면 광역버스와 GTX 등 요금이 비싼 교통수단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용자 연령대, 이용금액 등을 기준으로 시스템이 최대 환급금을 자동 계산해 지급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K-패스를 기반으로 한 교통비 지원 정책으로, K-패스에 정액권 기능이 있는 '모두의 카드'가 도입되면서 K-패스와 연계된 The 경기패스 혜택도 함께 확대됐다.

'모두의 카드'는 월 기준금액을 초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초과된 금액을 전액 환급하는 혜택이다. 사실상 월 기준금액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 효과를 가진다.

환급 기준금액은 일반형 6만 2천 원, 플러스형 10만 원이다. 플러스형의 경우 1회 이용요금이 3천 원 이상인 광역버스, GTX 등 교통수단도 환급이 적용된다.

기존 The 경기패스 이용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모두의 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스템이 매월 이용수단 및 금액을 분석해 기존 정률환급(20~53%), '모두의 카드(일반형/플러스형)' 중 환급금이 가장 큰 방식을 자동으로 적용해 환급한다.

대중교통비 30% 환급 대상인 청년층의 경우 K-패스와 모두의 카드가 청년 기준을 19~34세까지로 정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경기도는 19~39세까지 더 넓은 연령층까지 청년 추가 혜택을 적용한다.

아울러 6~18세 어린이·청소년에게 연 최대 24만 원 범위 내 교통비를 100% 환급하는 '경기도 어린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천시, 동두천시, 양평군 내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 최대 36만 원까지 교통비를 환급하는 '경기도 어르신 교통비 지원 시범사업'도 계속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The 경기패스는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릴 뿐 아니라 자가용 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전환해 탄소발생을 줄이는 방식으로 기후위기에 대비하는 정책"이라며 "모두의 카드 혜택이 더해진 만큼 올해도 더 많은 도민이 The 경기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The 경기패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K-패스 전용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앱(App) 또는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은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누리집에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026년 1월 5일 기준 The 경기패스 가입자는 163만 명을 돌파했으며, The 경기패스는 지난 2025년 12월 30일 열린 경기도 대표 정책 페스타에서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될 만큼 많은 도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 북부=이영진 기자 news03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공주 페스티벌 화려한 피날레.. 공주 야간관광 새로운 장 열었다
  3.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1.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2.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3. 중부권 최대 민속놀이 대축제…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4. 석 달 파행 끝낼까…대덕구의회 21일 의장단 선출
  5.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헤드라인 뉴스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사의를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2025년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에 임명된 지 1년 4개월 여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