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아이들의 예술 꿈 더 커진다…문화관광재단, 전국 첫 5개 분야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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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아이들의 예술 꿈 더 커진다…문화관광재단, 전국 첫 5개 분야 석권

‘꿈의 극단’ 거점기관 선정으로 음악·무용·미술·연극 교육 기반 완성
2024년부터 잇단 공모 성과…국비 20억 원 규모로 예술교육 확대

  • 승인 2026-11-08 01:10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문화관광재단
제천문화관광재단 전경(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음악과 춤, 미술, 연극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한층 넓어진다.

제천문화관광재단이 정부의 아동·청소년 예술교육 지원사업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전국 문화재단 가운데 처음으로 '꿈의 예술단' 5개 분야를 모두 확보했기 때문이다.

재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아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천문화관광재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한 '2026 꿈의 예술단(극단) 예비 거점기관 지원사업'의 최종 심의를 통과해 '꿈의 극단' 정식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연극 분야가 추가되면서 재단이 추진하는 꿈의 예술단 사업은 오케스트라와 무용단, 스튜디오, 예술단 플러스, 극단까지 모두 다섯 분야로 확대됐다.

재단에 따르면 전국 문화재단 중 이들 사업에 모두 선정된 사례는 제천이 처음이다.

제천문화관광재단의 꿈의 예술단 사업은 2024년 꿈의 무용단 선정으로 출발했다.

이듬해인 2025년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확보하면서 교육 분야를 넓혔다.

올해 들어서는 꿈의 스튜디오와 꿈의 예술단 플러스에 이어 꿈의 극단까지 선정되며 아동·청소년을 위한 예술교육 체계를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극단 거점기관 선정은 기존 음악과 무용, 시각예술 분야에 연극 활동까지 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재단은 각 사업의 특성을 살려 학생들이 서로 다른 예술 장르를 경험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모 성과는 교육 분야 확대뿐 아니라 안정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재단은 꿈의 예술단 관련 사업을 통해 여러 해에 걸쳐 지원되는 국비 총 20억 원 규모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활용해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꿈의 예술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예술 활동에 참여하며 창의성과 표현력, 협업 능력 등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재단은 제천의 지역적 여건을 고려해 각 분야의 교육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예술을 단순히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배우고 표현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제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5개 분야 선정이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로 다른 예술 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새로운 경험에 도전할 수 있는 선택지도 다양해질 전망이다.

재단은 그동안 쌓아 온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분야별 교육의 내실을 높이고, 아동·청소년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병천 제천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극단 거점기관 선정이 재단이 꾸준히 추진해 온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성과라는 뜻을 밝혔다.

이어 제천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천문화관광재단이 확보한 다섯 분야의 예술교육 사업이 앞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 개발과 문화예술 참여 확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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