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장애인병원동행서비스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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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장애인병원동행서비스 확대 시행

  • 승인 2026-01-08 16:26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가 장애인의 의료기관 이용 편의를 높이고 이동권·생활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병원동행서비스'를 2026년부터 확대 시행한다.

올해 확대되는 주요 내용은 운영기간 연중 확대(기존 10개월→12개월), 이용시간 연장(1일 3시간→4시간), 도 생활임금 인상에 따른 동행매니저 활동비 인상(시간당 11,710원→12,110원) 등이다.

아울러 시는 2026년 700명 이상 지원을 목표로 관련 예산을 6,500만 원에서 8,500만 원으로 증액해 보다 많은 지역 장애인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애인 병원 동행 서비스'는 지체장애인협회서귀포시지회(지회장 오승태), 신장장애인협회서귀포시지부(지부장 한명이) 등 2개 수행기관의 차량 및 동행매니저를 통해 재가 장애인들의 병원 이동 및 이용을 지원하는 'door to door' 서비스로, 집에서 출발해 병원 도착, 접수·수납, 입원·퇴원, 약국 이동 및 귀가까지 병원 이동과 이용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이 대상이며, 보호자가 있어도 돌봄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면 이용 가능하다. 1일 최대 4시간 이내에서 도내 모든 병원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한편, 2025년도 시행 결과 연인원 746명이 서비스를 이용하여 목표 인원 600명을 훨씬 상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서비스 이용자 4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99%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업 초기부터 예상을 웃도는 이용 실적과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운영기간과 이용시간을 늘리고 인력 지원 여건도 개선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이동권과 생활권 보장을 위한 체감형 복지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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