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국회’에서 추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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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국회’에서 추진 논의

“출퇴근 하루 1시간 여유 드리겠다는 약속, 조금씩 실천해 나가고 있다”

  • 승인 2026-01-11 10:42
  • 신문게재 2026-01-12 2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논의
서울특별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신속 추진' 토론회를 기념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의 신속한 구축을 위해 국회에서 추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도민에게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드리겠다는 약속을 조금씩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12개 노선도 신속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언급했다.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9일 열린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신속 추진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김태년·백혜련·김승원·이수진·한준호·김준혁·부승찬·안태준·이기헌 국회의원, 도민, 시군 관계자, 연구기관 및 교통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도시철도계획에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 성장을 기다리고 있는 지역, 균형발전에 맞는 지역을 대상으로 골고루 포함을 시켰다"며 "작년에 GTX-A와 별내선 개통 등 철도에서 큰 성과가 많이 있었다. 경기도의 주요 거점 지역이 20분대 생활권으로 접어드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he 경기패스, 똑버스, 일산대교 통행료 반값 등 경기도 교통복지 정책을 소개한 김 지사는 이어 "이제 시작이다. 가장 중요한 관건은 예타 통과다. 25분의 의원님들과 함께 힘을 합쳐서 계획대로 빠른 시간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관심 갖고 힘을 보태달라"고 덧붙였다.

경기도가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기획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고시됐다.

이번 계획에는 총 12개 노선, 연장 104.48km, 총사업비 약 7조 2000억 원 규모의 ▲월곶배곧선 ▲용인선 연장 ▲수원도시철도 1호선 ▲모란판교선 ▲성남도시철도 1호선 ▲성남도시철도 2호선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 ▲판교오포선 ▲동백신봉선 ▲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 ▲덕정옥정선 등이 담겨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수원·용인·고양·성남·시흥·김포·광주·양주 등 각 시군 관계자들은 도시철도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임을 강조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도시철도는 출퇴근 편의 개선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사전타당성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 단계에서 경기도와 시군, 국회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발제를 맡은 경기연구원 박경철 부원장은 "'우리동네 도시철도, 이제 시작이다'라는 주제처럼 이번 계획은 출발선에 불과하다. 철도 사업 추진의 가장 큰 난관은 예비타당성조사"라며 "제1차 도시철도망 반영 사업이 미 추진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추진 방식의 다각적 검토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는 25명의 국회의원(김성원·김성회·김승원·김영진·김영환·김은혜·김주영·김준혁·김태년·문정복·박상혁·백혜련·부승찬·소병훈·손명수·안철수·안태준·염태영·이기헌·이상식·이수진·이언주·정성호·조정식·한준호)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반영 사업의 신속 추진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으며, 국회 차원의 정책적 관심과 협력 여건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경기도는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노선들의 후속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하는 한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건의한 사업들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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