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초3-고1 1인 1기기 보급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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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초3-고1 1인 1기기 보급체계 구축

  • 승인 2026-01-12 16:14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12일부터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도내 학생들의 디지털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드림노트북 지원(대여)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단순한 기기 지원을 넘어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디지털 학습권을 보장하고 오는 3월 1일 신학기 개학을 기점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1인 1디지털 기기 보급 체제'가 갖춰 진다는데서 그 의미가 크다.

드림노트북 사업은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기기를 지원해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학습권을 보장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특히 중·고교 6년간의 연속적인 기기 활용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 데이터를 축적하고 성장 과정을 스스로 기록하며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 '디지털 동반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3년 7000대의 드림노트북 보급을 시작하였으며 2024년 6835대, 2025년 6988대를 지원하여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왔으며 올해 중학교 신입생에게 6525대의 보급이 마무리되면 4년간 총 2만 7348대의 기기가 지원되게 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초등학교(3~6학년)에 태블릿 1만9818대 보급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중학교 1학년 신입생에게 드림노트북을 지원하게 되면 오는 3월 1일 신학기부터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를 아우르는 디지털 학습 생태계가 만들어지게 된다.

드림노트북 신청 대상은 2026학년도 도내 중학교(특수학교 포함) 입학 예정 신입생으로 내달 27일까지 온라인 신청 사이트를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드림노트북 수령은 내달 11일부터 각 학교별 일정에 따라 진행되며 수령 시 보호자는 학생과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학교를 방문해야 한다.

대여된 드림노트북은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6년간 활용되며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학습 파트너 및 성장과정을 기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실제 수업 현장에서 기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 '드림노트북 활용 수업 운영 안내' 및 동영상 가이드를 45개교에 보급하여 현장 교사들의 디지털 수업 설계를 도왔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에는 22개교가 참여한 '교원 사례 나눔 공동 연수'를 통해 혁신적인 교수·학습 모델을 공유했으며 '성장 포트폴리오 공모전'에는 168편의 작품이 응모되어 학생들이 기기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을 성공적으로 증명해 냈다.

도교육청은 전문업체를 통한 체계적인 유지보수와 전담 콜센터 운영으로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향후 교원의 디지털 교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단순한 기기 보급을 넘어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 해결 도구로 드림노트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6년 3월 1일은 제주 교육이 전국에서 가장 앞선 디지털 학습 환경을 갖추게 되는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자신만의 학습 도구를 통해 세상을 탐구하고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기 보급부터 수업 활용, 사후 관리까지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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