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원조 덕후 9인을 만나다... 덕질열전 발간

  • 충청
  • 공주시

공주의 원조 덕후 9인을 만나다... 덕질열전 발간

공주대 평생교육원과 RISE사업단 인물사전형 책자 펴내
오랜세월 한분야 길 걸어온 시민들의 이야기 담아내

  • 승인 2026-01-12 16:55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덕질열전
공주대 평생교육원과 RISE사업단이 발간한 인물사전형 책자 '덕질열전' (공주대 제공)
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평생교육원과 RISE사업단은 공주시에서 오랫동안 한 분야를 즐기며 살아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물사전형 책자 '덕질열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덕질열전'은 공주시민 9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각자의 삶 속에서 이어져 온 '덕질'의 과정과 에피소드를 기록한 아카이브형 콘텐츠다. 특정 성과나 직업 중심의 기록이 아닌, 한 분야를 꾸준히 좋아하고 즐기며 살아온 시민 개개인의 서사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책자는 2025년 11월부터 12월까지 약 한 달간 공주시 일대에서 진행된 인터뷰와 자료 조사를 토대로 제작됐다. 지역에 축적된 생활문화와 개인의 경험을 하나의 기록물로 정리함으로써, 공주가 지닌 사람 중심의 문화 자산을 발굴·보존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덕질'이라는 친근한 키워드를 활용해 시민들의 일상과 삶의 태도를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인터뷰에 참여한 시민들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오랜 시간 이어온 관심과 애정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국립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덕질열전'은 공주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이야기를 기록한 책자"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사람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아카이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질열전'은 비매품으로 제작됐으며, 향후 지역 행사와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22년 희망고문 '행정수도특별법', 악순환 끊는다
  2. 세종 5-2생활권 첫 주택 공급 포문…'우미린 센터파크'
  3. [강미애 세종교육감 당선자 공약 돋보기] “입시가 강한 교육” 12년 체제 확 바꾼다
  4. 전신주 구리 접지선 훔쳐 한전에 2500만 원 손해 끼친 50대 검거
  5.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1. 신고 30초 만에 경찰 등장… 대전서 8천만 원 보이스피싱범 현행범 체포
  2.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6월26일 금요일
  3.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4. 종사자 소진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위한 전문 심리상담 지원
  5. [박헌오의 시조 풍경-21] 벌목장의 텃새

헤드라인 뉴스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발전 공기업 5개사의 '통합 본사' 체제 전환과 입지 유치전이 전국 주요 지자체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2040 탈석탄 로드맵이 중장기 통합 수순으로 이어지면서다. 분산 구조가 경쟁에 따른 비효율과 사업장 안전 저해 등의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는 판단도 담겨 있다.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충청권 지자체 등에 따르면 서부발전(태안)과 중부발전(보령) 본사를 품고 있는 충남과 남동발전이 자리잡고 있는 경남 진주, 남부발전을 안고 있는 부산, 동서발전이 위치한 울산이 당장 경쟁 후보 지역으로 분류된다...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교통사고 현장에 남겨진 차량에서 경찰이 블랙박스 SD카드를 영장 없이 압수한 것은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고 차량이 현장에 남아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유류물 취급한 경찰의 절차 판단이 재판에서 부적절하다고 확인된 것이다. 과거 분실 휴대전화 마약 수사 사례처럼 경찰이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가 위법수집증거로 배척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현장 경찰의 증거 확보 역량과 적법절차 이해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제3-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