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부석면, 미래 항공·융합그린바이오 신산업 거점 '부상'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부석면, 미래 항공·융합그린바이오 신산업 거점 '부상'

그린 UAM-AAV 시험평가센터·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잇단 조성
이완섭 서산시장, 부석면민과 대화를 통해 추가적인 발전 계획 밝혀

  • 승인 2026-01-13 17:0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1월 13일 서산시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부석면민과 대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60113165948
서산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착공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60113170055
서산시 그린 UAM-AAV 홍보물
clip20260113170235
서산 그린 UAM-AAV 홍보물
충남 서산시 부석면이 미래 항공 모빌리티와 융합그린바이오 분야를 선도할 신산업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부석면에 위치한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는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이 차례로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항공 모빌리티 관련 핵심부품 시험·평가와 인증 지원, 연구개발(R&D) 협력,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해당 센터는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5개 시험동과 1면의 버티포트, 2면의 계류장 등 대규모 시험·평가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서산시는 이 센터가 미래 항공 모빌리티 시장 선점은 물론, 국내 부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9월 한서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면서, UAM 실증센터와 부품 국산화 연구소도 추가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은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와 연계해 항공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여 년간의 노력 끝에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역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지역 조직이 충남에 들어서는 첫 사례로, 연구동과 기숙사, 스마트 온실 등을 갖춘 복합 연구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60여 명의 연구원이 상주하며, 서산시가 농축수산업과 석유화학 등 기존 주력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 친환경·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분원의 주요 연구 분야는 '융합그린바이오'로, 그린바이오로직스 기반 산업동물용 의약품 개발, 석유화학산업과 연계한 바이오소재 연구, 디지털 바이오 및 정밀 진단 기술 개발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완섭 서산시장은 13일 오후 시민과의 대화 일정으로 미래 신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부석면을 찾아 면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대화에는 면민 200여 명이 참석해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부석면민들은 배수로 정비와 창리마을 외곽 인도 설치, 농촌 인력난 해소 대책 마련 등을 건의하며 생활 여건 개선을 요청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은 서산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서산의 밝은 미래를 여는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 통합법 기사회생하나…與 TK와 일괄처리 시사
  2. '토박이도 몰랐던 상장도시 대전'... 지수로 기업과 시민 미래 잇는다
  3. 광주전남 통합법 국회 통과에 대전충남 엇갈린 반응
  4. 행정통합 정국 與野 지방선거 전략 보인다
  5. "현장실습부터 생성형AI 기술까지 재취업 정조준"
  1. 사랑의열매에 성금기탁한 대덕대부속어린이집
  2. [세상속으로]“일터의 노동자가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기대하며...”
  3. 한밭종합사회복지관 '2026년 노인여가지도 프로그램' 개강식
  4. 올해 첫 대전 화재 사망사고 발생… "봄철 산불 더 주의해야"
  5. 대전 새 학기 첫날, '파업' 공무직 일단 웃으며 시작… 다음주 급식 파업 가능성도

헤드라인 뉴스


직원 사비로 간부 식사대접?…‘간부 모시는 날’ 관행 폐지 주문

직원 사비로 간부 식사대접?…‘간부 모시는 날’ 관행 폐지 주문

김태흠 충남지사가 상급자의 식사를 대접하는 일명 '간부 모시는 날'을 폐지하라고 주문했다. 공금을 활용한 식사가 아닌 직원 사비를 걷어 식사 등을 대접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 감사위원회는 중앙부처 방침에 따라 관행적으로 시행해오던 행태를 근절하고 조직 내 청렴도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3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직원들이 사비로 간부들 식사를 대접하는 것은 아이 입가에 묻은 밥풀을 떼 먹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러한 관행에 대해 지적했다. 간부 모시는 날은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사비로 간부의..

중동 정세 혼란에 두바이 경유 여행객 발만 동동... 수수료물까 전전긍긍
중동 정세 혼란에 두바이 경유 여행객 발만 동동... 수수료물까 전전긍긍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혼란에 빠지면서 두바이를 경유해 신혼여행과 어학연수 등을 계획한 이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항공편이 정상 운항하더라도 심리적 불안으로 취소하게 되면 수십만 원대의 위약금을 부담해야 하고, 호텔 등은 환불 규정이 까다로워 전액 환불이 어려워 발만 동동 구르는 실정이다. 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란발 중동 정세 악화로 두바이를 포함한 중동 노선 항공편이 회항·결항하면서 해외여행을 앞둔 신혼부부와 어학연수를 계획한 이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두바이는 유럽과 몰디브, 아프리카 등으로 향하는 대표적..

집현동 공동캠퍼스 1단계 완성… 충남대 의과대 입주 스타트
집현동 공동캠퍼스 1단계 완성… 충남대 의과대 입주 스타트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가 충남대 의과대 본격 입주와 함께 활성화 시동을 건다. 당초 2024년 9월 캠퍼스 개교 이후 2025년 상반기 입주를 앞뒀으나 의료 파업 등의 여파에 밀려 1년여 지연된 채 정상화 국면을 맞이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이로써 서울대 행정·정책대학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 행정·정책대학원(국가정책학 및 공공정책데이터사이언스), 한밭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충북대 수의학과에 이어 새로운 진용에 놓이게 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3월 3일부터 충남대 의과대학의 본격 입주 소식을 알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