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청주시 부동산… 2025년 주요 통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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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청주시 부동산… 2025년 주요 통계 공개

토지 9억4천만㎡, 거래 4만5천여건… 공시지가 평균 2.19%↑

  • 승인 2026-01-14 09:4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부동산 관련 자료를 종합한 주요 통계 수치를 14일 발표했다. 토지·지적부터 공시지가, 거래 동향, 공간정보 서비스까지 4개 분야에 대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 토지·지적 현황

2025년 기준 청주시의 토지 면적은 총 9억4091만5000㎡, 필지 수는 48만 필지로 집계됐다. 토지 이용 현황을 보면 임야가 49.3%(4억6368만㎡)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전·답 등 농경지는 22.5%(2억1138만㎡), 대지는 6.5%(6074만㎡)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토지·지적 통계가 도시의 토지 이용 구조를 보여주는 기본 지표로서, 향후 도시계획 수립과 기반시설 확충,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에도 활용된다고 밝혔다.



◇ 개별공시지가 및 지가 변동

2025년도 청주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2.19% 상승했다. 구별로는 △상당구 1.71% △서원구 1.59% △흥덕구 2.91% △청원구 2.5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흥덕구가 2.9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산업단지 조성과 오송철도클러스터 조성 가시화 등 산업·교통 여건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청주시 최고 개별공시지가는 상당구 북문로1가 175-5번지 외 6필지로, 제곱미터(㎡)당 1038만 원으로 조사됐다.

시는 공시지가는 각종 세금·부담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만큼, 시민들이 열람·이의신청 절차를 충분히 활용해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산정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점검도 지속할 계획이다.



◇ 부동산 거래 동향

2025년 한 해 동안 청주시의 토지·주택 거래 건수는 총 4만5558건으로 전년(4만3771건) 대비 4.08% 증가했다.

특히 아파트 거래는 2만4532건으로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실수요 중심의 거래가 꾸준히 이어진 흐름이 통계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는 토지 거래 1만5037건, 건축물 거래 1071건으로 집계됐다.

시는 거래량 증감뿐 아니라 거래가 집중되는 지역과 주택 유형 등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시장 흐름과 통계 간의 간극을 줄이고, 보다 실질적인 정보 제공이 이뤄지도록 분석을 강화할 예정이다.



◇ 공간정보·부동산 행정 서비스

청주시는 부동산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지적재조사,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조상 땅 찾기 및 내 토지 찾기 서비스 등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계 분쟁 예방, 토지 이용의 효율성 제고, 시민 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고, 민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드론 등 최신 스마트 기기 기반의 공간정보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이 토지·건물 관련 정보를 보다 빠르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현장 중심의 정비와 시스템 개선을 병행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전태웅 지적정보과장은 "부동산 통계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인 만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투명한 부동산 정보 공개를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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