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5년 4분기 소비.투자 재정집행 충북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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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5년 4분기 소비.투자 재정집행 충북 1위 달성

목표액 대비 115% 달성…고물가·고금리 속 지역경제 소방수 역할 톡톡
연중 우수 성과로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잇따라 확보

  • 승인 2026-01-15 07:06
  • 수정 2026-01-15 11:34
  • 신문게재 2026-01-16 17면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진천군
진천군청사
진천군이 지난해 4분기 소비투자 재정집행에서 충북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지역경제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와 원·달러 환율 상승, 고용불안, 누적된 가계·기업부채 등 복합적인 대내외 변수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경기 둔화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역할이 요구됐다. 군은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실질적인 경기 방어선 역할을 수행했다.

군은 2025년 4분기 소비·투자 분야 재정집행 실적에서 행정안전부가 설정한 목표액인 710억 원을 크게 웃도는 820억 원을 집행(달성률 115%)하며, 충청북도 1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연초부터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민생 위기를 선제적으로 인식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재정집행 관리에 나섰다.

추진단은 △사업 공정률을 반영한 현실적인 예산 편성 △분기별 부서 순회 점검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대규모 투자사업, 집행 부진 사업 집중 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집행률을 높였다.

이러한 전략적 대응은 연중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2025년 1분기 재정집행 평가 우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000만 원 △25년 1분기 신속집행 우수 시군 선정 충청북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 △25년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 우수 시군 선정 충청북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 등을 확보했다.

하반기 3, 4분기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재정집행 우수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SOC 사업에 집중투자한 점이 돋보인다.

4분기 주요 집행 사업으로는 △진천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건립사업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종박물관 전시실 개편사업 △덕산읍~혁신도시 간 연결도로 개설사업 △용몽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이 포함됐다.

해당 사업들은 단기적인 재정집행 효과에 그치지 않고, 2026년 이후 진천군민의 생활 편의 증진과 안전망 강화,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중장기 자산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주선희 기획감사실장은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한 결과, 충북 1위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26년에도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으로 정부의 경제위기 대응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충북 지역 경제 회복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진천=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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