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자동차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단속 강화

  • 충청
  • 홍성군

홍성군, 자동차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단속 강화

의무보험 1년 미가입 시 직권 말소·최대 230만원 과태료 부과, 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 나서

  • 승인 2026-01-15 10:15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
홍성군청
홍성군이 자동차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나섰다.

15일 군에 따르면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자 보호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로, 의무보험 가입 독려와 함께 미가입 차량에 대한 행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5조는 모든 자동차 소유자에게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는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법적 안전장치로 기능한다. 그러나 일부 차량 소유자들이 보험 갱신 시기를 놓치거나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의무보험 가입을 회피하면서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의무보험 미가입에 따른 법적 제재는 엄격하다. 자동차관리법 제13조에 따르면 의무보험에 1년 이상 가입하지 않은 차량은 직권으로 등록이 말소될 수 있다. 직권 말소된 차량은 도로 운행이 전면 금지되며, 재등록 시 추가 비용과 복잡한 행정절차를 거쳐야 한다.



과태료 부과 기준도 차량 종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이륜차는 최대 30만원, 비사업용 자동차는 최대 90만원, 사업용 자동차는 최대 23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더욱이 미가입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박미정 홍성군 교통과장은 "자동차 책임보험은 선택사항이 아닌 법에서 정한 의무사항"이라며 "차량 소유자께서는 보험 가입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여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성군은 향후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와 강력한 행정조치를 병행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주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교통사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차원에서 의무보험 가입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홈플러스 문화점 결국 폐점... 1월 급여와 설 상여금도 밀린다
  2. 서산지청서 벌금 내부횡령 발생해 대전지검 조사 착수
  3. [썰] 박범계, '대전·충남통합시장' 결단 임박?
  4. "두 달 앞둔 통합돌봄 인력과 안정적 예산 확보를"
  5. [건양대 학과 돋보기] 논산캠퍼스 국방으로 체질 바꾸고 '3원 1대학' 글로컬 혁신 가속페달
  1. 갑천 물고기떼 사흘째 기현상… 방류 가능성까지 제기
  2. 모교 감사패 받은 윤준호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장
  3.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4. 세종 집무실·의사당 건립비 ‘5조원 육박’…예산안 확보는?
  5. 사랑의열매에 센트럴파크 2단지 부녀회에서 성금 기탁

헤드라인 뉴스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출신 여야 당 대표가 14일 일제히 지역을 찾아 대전·충남통합 추진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두 광역단체의 통합이 충청발전과 국가균형성장의 목적에서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특별법 국회 통과와 명칭 문제 등에는 서로 각을 세우며 통합 추진의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나란히 충청을 찾아 각기 일정을 소화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를 차례로 만나 정책협의를 이어갔고, 정 대표는 충남 서산에서 민생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연 2.50% 동결…고환율에 발목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연 2.50% 동결…고환율에 발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오전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경기 증진에 대한 필요성은 크지만, 고환율과 고물가 현상에 발목이 잡혔다. 금통위는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0.25%포인트 내린 뒤 같은 해 7·8·10·11월에 이어 이날까지 5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가장 큰 요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원/달러 환율이 지목된다. 한은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월평균 환율(매매기준율)은 1467.4원에 달한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3월(150..

"신혼집 전세 매물이 없어요"… 충청권 전세 매물 급감
"신혼집 전세 매물이 없어요"… 충청권 전세 매물 급감

#. 올해 6월 결혼을 앞둔 A(35) 씨는 신혼집에 대한 고민이 많다. 대전 내 아파트 곳곳을 돌고 있는데 전세 매물이 없어서다. 서구의 한 아파트의 경우엔 전세 매물이 나오자마자 이른바 '묻지마 계약'을 해야 구할 수 있다 말까지 나올 정도다. A 씨는 "결혼 전에 전세로 들어갈 집을 찾는데, 마땅한 매물을 찾기 어렵다"며 "예비 신부와 상의하는 틈에 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매물이) 빨리 빠져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충청권 아파트 전세 매물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세종은 전세수급지수가 100을 넘어섰고, 대전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