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회의원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방안, 정부여당이 차질 없이 추진해야"

  • 충청
  • 서산시

성일종 국회의원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방안, 정부여당이 차질 없이 추진해야"

대산공단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후속조치·고용유지·세제지원 등 신속 이행 촉구

  • 승인 2026-01-15 13:1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60115131113
성일종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3선·서산·태안)은 15일 "오래전부터 석유화학업계와 함께 마련해 온 위기대응 방안들이 정부 차원에서 한 치의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정부여당의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성 의원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서산을 방문해 대산석유화학단지 주요 업체 대표 및 노조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것과 관련해 "업계가 건의한 내용들은 이미 지역 국회의원과 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사안들"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여당 지도부도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앞서 간담회에서 업계는 ▲현대케미칼·롯데케미칼 합병 과정에서의 양도소득세·취득세 면제 또는 경감 ▲합병 이후 고용 유지 방안 마련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한 정부 지원 ▲산업단지 전기요금 차등 부과 등을 건의한 바 있다.

성 의원은 "이 같은 요구는 단기 처방이 아니라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과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정부가 약속한 지원책들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서산시는 2년간 고용유지지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대출 만기 연장 및 원금 상환 유예 등의 지원을 받게 됐으며, 600억 원 규모의 지방교부세도 추가로 확보했다.

당시 성 의원은 "중국과 중동의 대규모 설비 증설로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구조적 불황에 직면한 만큼, 이번 지정이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성 의원은 지난해 9월 국회에서 여야 국회의원 10명과 함께 '석유화학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공동 개최하며 산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써 왔다.

그는 당시 "전기요금이 와트당 180원, 수도요금이 톤당 1500원에 이르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부담이 한계에 이르렀다"며 "석유화학산업이 회복될 때까지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이날 "그동안 추진해 온 위기대응 방안들에 대해 여당 지도부가 관심을 보여준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여·야·정이 함께 힘을 모아 석유화학산업이 다시 대한민국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홈플러스 문화점 결국 폐점... 1월 급여와 설 상여금도 밀린다
  2. 서산지청서 벌금 내부횡령 발생해 대전지검 조사 착수
  3. [썰] 박범계, '대전·충남통합시장' 결단 임박?
  4. 행정통합 논의서 소외된 교육감 선출… 입법조사처 "교육자치 당초 취지 퇴색되지 않아야"
  5. "두 달 앞둔 통합돌봄 인력과 안정적 예산 확보를"
  1. 반의 반 토막난 연탄사용… 비싸진 연탄, 추워도 못 땐다
  2. [건양대 학과 돋보기] 논산캠퍼스 국방으로 체질 바꾸고 '3원 1대학' 글로컬 혁신 가속페달
  3. 갑천 물고기떼 사흘째 기현상… 방류 가능성까지 제기
  4. [새해설계] 설동호 교육감 "남은 임기, 창의융합인재 키우는 정책 실행"
  5. 모교 감사패 받은 윤준호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장

헤드라인 뉴스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출신 여야 당 대표가 14일 일제히 지역을 찾아 대전·충남통합 추진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두 광역단체의 통합이 충청발전과 국가균형성장의 목적에서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특별법 국회 통과와 명칭 문제 등에는 서로 각을 세우며 통합 추진의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나란히 충청을 찾아 각기 일정을 소화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를 차례로 만나 정책협의를 이어갔고, 정 대표는 충남 서산에서 민생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연 2.50% 동결…고환율에 발목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연 2.50% 동결…고환율에 발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오전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경기 증진에 대한 필요성은 크지만, 고환율과 고물가 현상에 발목이 잡혔다. 금통위는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0.25%포인트 내린 뒤 같은 해 7·8·10·11월에 이어 이날까지 5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가장 큰 요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원/달러 환율이 지목된다. 한은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월평균 환율(매매기준율)은 1467.4원에 달한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3월(150..

"신혼집 전세 매물이 없어요"… 충청권 전세 매물 급감
"신혼집 전세 매물이 없어요"… 충청권 전세 매물 급감

#. 올해 6월 결혼을 앞둔 A(35) 씨는 신혼집에 대한 고민이 많다. 대전 내 아파트 곳곳을 돌고 있는데 전세 매물이 없어서다. 서구의 한 아파트의 경우엔 전세 매물이 나오자마자 이른바 '묻지마 계약'을 해야 구할 수 있다 말까지 나올 정도다. A 씨는 "결혼 전에 전세로 들어갈 집을 찾는데, 마땅한 매물을 찾기 어렵다"며 "예비 신부와 상의하는 틈에 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매물이) 빨리 빠져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충청권 아파트 전세 매물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세종은 전세수급지수가 100을 넘어섰고, 대전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