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 우즈베키스탄의 팔로브, 유네스코가 인정한 문화적 보물

  • 다문화신문
  • 부여

[부여다문화] 우즈베키스탄의 팔로브, 유네스코가 인정한 문화적 보물

팔로브, 결혼식 필수 요리로 자리매김
다양한 지역별 팔로브의 매력
대량 조리로 이어지는 전통과 의무감
우즈베키스탄의 정체성을 담은 상징적 음식

  • 승인 2026-02-01 11:17
  • 신문게재 2026-01-03 30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음식인 팔로브는 결혼식과 같은 중요한 행사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 요리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팔로브는 주로 쌀로 조리되며, 지역에 따라 타슈켄트식, 안디잔식, 사마르칸트식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거의 모든 가정에서는 일주일에 최소 두 번 이상 팔로브를 만들어 먹는다.

팔로브의 기본 재료는 양파, 고기, 당근, 쌀, 지라(커민)이며, 기호에 따라 양의 꼬리기름(쿠이 둠바시), 소시지 형태의 말고기인 카지, 메추리알 등을 추가하거나 장식으로 올리기도 한다. 결혼식이나 대규모 행사에서는 한 번에 100킬로그램에서 200킬로그램에 달하는 팔로브를 대량으로 조리하기도 한다. 이러한 전통은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에게 팔로브를 만드는 법을 알아야 한다는 문화적 의무감을 심어준다.



팔로브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자주 만들어지고 사랑받는 음식으로, 그 중요성과 인기를 반영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는 팔로브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와 전통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준다. 팔로브의 이러한 문화적 가치는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에게 자부심을 주며, 그들의 일상과 특별한 순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팔로브는 단순한 요리를 넘어 우즈베키스탄의 정체성과 문화적 유산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적 자산으로서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김별 명예기자(우즈베키스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중부경찰서, 개그맨 황영진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대사 위촉
  2. '결국 일자리'…천안·청주, 청년친화지수 전국 상위권
  3.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7선거구 김현옥 "현장서 답을 찾는 실천형 정치"
  4. 역할 커진 의용소방대… 처우 개선·내부 개선 함께 가야
  5. 신천지 빌립지파, '42년' 성장 서사…지역과 해외로 확장
  1. 육군 32사단 장병, 해안경계작전 중 화재 발견해 대형사고 막아
  2. 345㎸ 송전선로 대전 5개 자치구와 충남 14개 시군 영향권…"정부차원 재검토를"
  3. 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 신청 38명 "검증 개시, AI도 도입"
  4. 퇴행성 관절염 치료 시대 열리나… 연골 '방패' 단백질 찾았다
  5. 지역서 키운 쌍둥이 경찰의 꿈… 건양대 글로컬캠퍼스서 현실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아파트 분양 속속 기지개… 향후 부동산 시장 `가늠자`

대전 아파트 분양 속속 기지개… 향후 부동산 시장 '가늠자'

대전에서 아파트 분양이 잇따라 예고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쌓여있는 데다 대출 규제 등으로 시장 전반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이달 분양을 앞둔 단지들의 흥행 여부가 향후 지역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구 용두동 '해링턴플레이스 오룡역'이 20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6층, 5개 동, 총 427세대 규모다. 3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를 접수하며 31일 당첨자..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2026시즌 강력한 타선 구축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감행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리그 대표 좌우 거포로 불리는 노시환과 강백호에게 한화는 올해 연봉으로만 19억 원을 투자하며 타선 강화에 힘을 실었다. 19일 KBO 리그 등에 따르면,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간판타자 노시환이 연봉 10억 원에 사인하며 8년 차 선수 연봉 최고액을 기록했다. 종전에는 KT 위즈 소속이던 강백호의 7억 원이었다. 노시환의 연봉은 팀 내에서 류현진(21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올해부..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대전과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조혼인율을 기록하며 '젊은 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대전은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이 6.1건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건수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24만 건으로 전년보다 1만 8000건(8.1%) 증가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2018년(25만 8000건)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국가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 이란 침략 전쟁 중단 촉구 기자회견 이란 침략 전쟁 중단 촉구 기자회견

  •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