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도로위 암살자 '블랙아이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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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도로위 암살자 '블랙아이스' 조심하세요"

  • 승인 2026-01-16 17:33
  • 수정 2026-01-16 17:40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1.16. 공주소방서, 도로 위 암살자 블랙아이스 주의 당부
블랙아이스 주의 안내문 (공주소방서 제공)
공주소방서(서장 오긍환)는 최근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도로 결빙이 잦아짐에 따라, 눈에 잘 띄지 않는 노면 결빙 현상인 '블랙아이스(Black Ice)'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실제로 1월 10일 오전 6시경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 나들목 인근에서 블랙아이스로 차량이 미끄러지며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하는 등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블랙아이스는 내린 눈이나 비가 낮 동안 녹은 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도로 표면에 얇은 얼음막이 형성되는 현상으로, 겉보기에는 일반 아스팔트와 구분이 어려워 운전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블랙아이스 사고는 새벽이나 아침 시간대에 빈번하게 발생하며, 산모퉁이와 그늘진 도로, 교량 구간, 터널 출입구 등 열 발산이 어려운 구간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차간거리 충분히 확보하고 서행 운전 ▲타이어 마모 상태 등 차량 수시 점검 ▲급제동·급회전 금지 ▲기상예보 및 교통정보 사전 확인 등의 안전 운전 습관이 중요하다고 소방서는 강조했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결빙 구간에서는 평소보다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감속 운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파와 강설 예보 시에는 불필요한 운행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운전할 경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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