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관동 침수 예방·하수 처리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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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신관동 침수 예방·하수 처리 역량 강화

전막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와 신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추진

  • 승인 2026-01-20 10:08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신관동 시민과의 대화 사진
공주시는 지난 19일 '2026년 신관동민과의 대화'를 열고 동의 주요 기반시설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신관동 일원의 침수 피해를 줄이고 하수 처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막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과 신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신관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열린 읍면동 순회 방문 자리에서 신관동의 주요 기반시설 사업 추진 배경과 과정, 향후 일정을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먼저, 전막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은 신관동 일원에서 외수위 상승과 우수관로 처리 능력 부족으로 발생하는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배수펌프와 우수저류시설 1개소, 배수문, 유입관로 정비 등을 설치하는 계획이다. 시는 2024년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를 시작했고, 2025년 신규지구 선정과 설계 절차를 진행했으며, 2026년 설계 착수 이후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금흥·월송지구 개발 등 강북지역 개발에 따라 하수 처리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하수 처리 능력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신관·월송·금흥과 의당면 일부 지역 등을 대상으로 처리시설을 하루 4,500톤에서 1만 5,000톤으로 늘리는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에는 기술심의와 재원 협의, 인허가 절차를 거쳐 공사 발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신관동 현안으로 국립공주대학교 주변 환경 개선과 신관 한빛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조성 필요성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주민들은 공주대학로 일원의 인도와 자전거도로 형태가 구간마다 달라 단절감이 크고, 노후·파손 구간이 많아 보행 안전에 우려가 있다며 대학가 이미지 개선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행·경관 환경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신관 한빛 공영주차장 일원은 주차면이 실제 수요에 비해 부족해 불법 주정차가 발생하고 보행과 차량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장기적 대책으로 다층 주차타워 조성을 검토해 달라는 요구를 제시했다.

시는 관련 수요와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절차에 따라 추진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올해도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생활 속 불편을 하나씩 풀어가는 데 행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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