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740세대 주택공급 예고…상업용지 용도 전환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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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4740세대 주택공급 예고…상업용지 용도 전환도 추진

5-1·2생활권서 4200여세대 민간 분양
4-2생활권 공무원 임대 물량 예정
공실 문제 대응 "상업 기능 축소 방점"
금강 수변 5필지 주택·공공시설 전환
이외 상업용지도 검토 지속 확대 예정

  • 승인 2026-01-20 12:19
  • 수정 2026-02-13 14:56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송인호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송인호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이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조선교 기자
세종시가 올 한 해 민간 분양과 공무원 임대를 포함해 총 4740세대의 주택 공급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늘고 있는 공실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미매각 상업용지의 용도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며 소담동 금강 수변 일대가 우선 검토되고 있다.

송인호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관련 내용을 보면, 올해 세종에선 임대와 민간 분양을 비롯해 총 4740세대의 공급이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 5-1생활권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 내 L6, L7, L8, L11 등 모두 4개 블록에 걸쳐 총 2193세대의 공급이 예고됐다.

또 5-2생활권에선 S1, M3, M4, M5, L4 등 5개 블록에 총 2030세대의 분양이 계획됐으며 4-2생활권(UR1·2)의 공무원 임대 물량 515세대의 공급도 예정됐다.

주택공급계획
2026년 세종시 신도시 주택공급 계획. 사진=세종시 제공.
이외 읍·면 지역 등에선 별도로 주택 공급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공실 문제에 대응해 전반적인 상업 기능과 용지 면적 축소도 예고했다.

지난해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LH가 소유한 미매각 상업용지의 용도 전환 논의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는 이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우선 소담동 글벗중학교 인근의 수변 인접지 4필지와 대평동 해바라기정원 부지 1필지 등의 용도 전환이 유력하다.

시는 주택용지와 공공시설 등 두 대안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앞으로 해당 5필지 외에도 상업용지의 용도 전환 검토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세종의 상업기능과 시설을 더욱 확대할 경우 공실 역시 늘어날 것이란 판단에서 추진되는 대책으로, 도심 내 주택공급 활성화도 일부 기대되고 있다.

다만 미매각 필지들의 규모가 기존 공동주택 계획 부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협소한 데다가 수변의 경우 층수와 밀도 등 일부 제약이 있는 만큼, 공급 물량이 큰 폭으론 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인호 국장은 "전반적으로 미매각 상업용지에 대해 검토해 물리적으로 양을 줄여 나가고, 그 용도를 좀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하고 노력할 계획"이라며 "상업기능을 수요에 적합하도록 조정하고 정주 여건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jmission17@

주택공급 에정지
각 생활권별 예정지. 사진=행복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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