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면, 공항·철도 잇는 서해안 교통 관문으로 도약한다!

  • 충청
  • 서산시

서산 해미면, 공항·철도 잇는 서해안 교통 관문으로 도약한다!

서산공항 2028년 개항 목표, 이완섭 시장, 면민들과 현안 소통
내포태안철도, 충청내륙철도 서산공항역 통과 노선으로 계획

  • 승인 2026-01-20 13:1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1월 20일 서산시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해미면민과 대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1
1월 20일 서산시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해미면민과 대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1. 20일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해미면민과 대화3
1월 20일 서산시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해미면민과 대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해미면이 공항과 철도, 고속도로를 아우르는 서해안 핵심 교통 관문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 유일의 민간 공항으로 추진 중인 서산공항과 주요 철도사업이 맞물리며 지역의 전략적 가치가 한층 부각되고 있다.

서산시는 20일 오전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면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미면민과의 대화'를 열고 지역 현안과 시정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주민들은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 도시계획도로 개설, 마을 주도 도로 확·포장 등 생활 밀착형 개선 사항을 건의했으며, 서산공항과 철도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서산공항은 군 비행장을 활용해 민항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서산시는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항이 개항하면 충남의 하늘길 역할은 물론 서해안 관광과 산업 물류의 새로운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 분야에서도 해미면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서산시는 올해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내포태안철도, 충청내륙철도, 대산항 인입철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내포태안철도와 충청내륙철도는 서산공항역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계획돼 있어, 사업이 현실화될 경우 해미면은 공항과 철도, 고속도로를 모두 갖춘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또한 해미면은 서산해미읍성과 해미국제성지 등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교통 인프라 확충 시 관광 접근성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교통망 구축과 관광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산·해미 톨게이트 경관 개선 사업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현재 진행 중인 리모델링은 지역 이미지와 상징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해 오는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산 톨게이트는 시를 대표하는 브랜드마크를 활용하고, 해미 톨게이트는 서산해미읍성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다.

이날 대화에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천과 배수로 복구 계획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시는 당시 피해를 본 주요 하천과 배수시설에 대한 응급 복구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항구 복구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재해 예방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소통을 지속하겠다"며 "서산공항과 철도 등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5-2생활권 첫 주택 공급 포문…'우미린 센터파크'
  2. 전신주 구리 접지선 훔쳐 한전에 2500만 원 손해 끼친 50대 검거
  3.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6월26일 금요일
  5. 종사자 소진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위한 전문 심리상담 지원
  1. [박헌오의 시조 풍경-21] 벌목장의 텃새
  2.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22년 희망고문 '행정수도특별법', 악순환 끊는다
  3. 범죄피해자의 심리적 회복과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위한 업무협약
  4.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5. 오석진 대표 교육복지 공약 '대전 에듀카드'본격 추진 재원마련은 과제

헤드라인 뉴스


신고 30초 만에 경찰 등장… 보이스피싱 현행범 체포 성공

신고 30초 만에 경찰 등장… 보이스피싱 현행범 체포 성공

대전 동구의 한 약국 앞 길거리에서 시민과 경찰의 신속한 공조로 8천만 원 대의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 오후 6시경 대전 동구 소재 약국 앞 현금인출기 인근에서 40대 여성 피해자가 누군가와 통화하며 흰 가방을 20대 남성에게 건네고, 남성이 이를 받아 급히 자리를 떠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현장에 있던 50대 시민은 이를 수상하게 여겨 즉시 남성을 주시하며 112에 신고한 뒤 피의자의 뒤를 쫓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인근에서 거점 순찰 중이던 대전역지구대 송준호 경사와..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교통사고 현장에 남겨진 차량에서 경찰이 블랙박스 SD카드를 영장 없이 압수한 것은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고 차량이 현장에 남아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유류물 취급한 경찰의 절차 판단이 재판에서 부적절하다고 확인된 것이다. 과거 분실 휴대전화 마약 수사 사례처럼 경찰이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가 위법수집증거로 배척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현장 경찰의 증거 확보 역량과 적법절차 이해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제3-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