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상하수도 요금 인상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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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상하수도 요금 인상 논의 본격화

2026년 시행 앞두고 실무위 검토 착수…시민 부담 최소화 방안 모색

  • 승인 2026-01-23 13:35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가 2026년 예정된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앞두고 본격적인 검토 작업에 돌입했다. 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보령시소비자정책실무위원회를 열고 요금 인상안에 대한 사전 검토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보령시 소비자보호 조례에 근거해 마련됐다. 상하수도 요금처럼 주민 생활과 지역 물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공공요금 인상 사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개최될 소비자정책위원회에 앞서 실무 차원의 검토를 진행하기 위한 자리였다.

김선미 경제도시국장을 위원장으로 한 실무위원회는 지역경제과장 등 관련 부서장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상하수도 요금 인상안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인상 폭이 시민 생활과 지역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물가 상승 국면 속에서 시민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단계적·합리적 조정 여부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제시됐으며, 위원들은 공공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더라도 시민 수용성과 형평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위원들은 유사 지자체 사례와 재정 여건,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모았다. 보령시는 이번 실무위원회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자료를 보완해 소비자정책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시는 최종 결정 과정에서도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여건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선미 경제도시국장은 "공공요금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사전 검토와 충분한 논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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