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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이 네일아트 봉사를 하고 있다.(사진 부여군 제공) |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2026년 새해에도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센터는 교통 접근성이 낮은 오지마을 주민과 관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생활 밀착형 전문 봉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은 지난 2010년 첫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부여군의 대표적인 전문 재능기부 봉사단체다. 오랜 시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현장을 지켜오며 지역사회와 깊은 신뢰를 쌓아온 것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봉사단은 ▲뜸 ▲압봉 ▲이혈요법 ▲테이핑요법 ▲발 마사지 ▲네일아트 ▲이미용 등 봉사자들이 보유한 다양한 전문 재능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신체적 불편을 덜어주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주민의 생활과 건강에 직접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봉사라는 점에서 호응이 크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오지마을과 외부 활동이 제한적인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이용자들의 신체 상태와 생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전문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현장 중심 활동은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속적인 방문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이 17년 동안 이어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신뢰'가 있다.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형성된 봉사자와 주민 간의 유대감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대화를 통한 정서적 지지와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부여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17년 동안 같은 자리에서 같은 마음으로 현장을 누벼온 봉사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활동이었다"며 "2026년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주민들의 곁을 지키며 온기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을 비롯한 전문 자원봉사단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찾아가는 전문 봉사활동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의 활동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자원봉사가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전문성을 갖춘 봉사 인력이 현장을 꾸준히 찾는 구조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공동체의 신뢰와 연대감을 강화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부여군자원봉사센터의 이러한 운영 방식은 고령화와 복지 수요가 증가하는 농촌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모델로 주목받을 만하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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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