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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청 |
이번 사업은 보령시의 고용 환경에 최적화된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지역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을 고용한 제조업, 특화산업, 6차산업 분야 기업이다. 해당 기업이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시는 1인당 월 인건비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월 200만원 한도로 최대 10개월간 제공되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대폭 완화하고 적극적인 청년 채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단순한 일자리 매칭을 넘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장치도 마련됐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100만원의 인센티브를 별도로 지급한다. 이는 청년들이 단기 일자리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김호 보령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관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일시적인 일자리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보령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방 중소도시의 청년 인구 유출과 기업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보령시의 이번 시도가 지역 일자리 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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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