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6년 귀농 지원사업 본격 추진… 안정적 농촌 정착 기대

  • 충청
  • 부여군

부여군, 2026년 귀농 지원사업 본격 추진… 안정적 농촌 정착 기대

소규모 주택개선·농기계 등 4개 분야 지원

  • 승인 2026-01-27 10:53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부여군농업기술센터 전경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전경
부여군이 2026년 귀농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내 귀농인 정착 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귀농인의 성공적인 농업 정착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귀농 지원사업' 신청을 2월 1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타 도시지역(읍·면 지역 제외)에서 1년 이상 거주한 후 부여군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의 귀농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전입 및 영농 종사 기간이 각각 6개월 이상 경과하고, 귀농 교육 50시간 이상을 이수한 경우에 한해 주어진다.

올해 귀농 지원사업은 총 4개 분야로 구성됐다. ▲귀농인 대상 소규모 주택개선 지원사업 ▲소규모 농기계 지원사업 ▲농업시설 지원사업 ▲초보 귀농인 농자재 지원사업 등으로, 귀농 초기 단계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항목 위주로 추진된다. 특히 생활 여건 개선과 영농 기반 마련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체감도가 높은 지원 분야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신청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산업지원팀을 통해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사업별 세부 지원 내용과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김대환 소장은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귀농인들이 부여군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 활력 제고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귀농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의 이번 귀농 지원사업은 단순한 인구 유입을 넘어, 정착 이후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에 방점을 둔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거, 농기계, 농자재, 농업시설 등 귀농 초기 단계에서 가장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지원은 귀농인의 실패 가능성을 낮추고 지역 농업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농촌의 구조적 과제 속에서, 부여군형 귀농 지원 모델이 향후 타 지자체 정책의 참고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범계, 6·3 지방선거 불출마… "통합 논의 멈춰, 책임 통감"
  2. 2027학년도 충청권 의대 입학정원 118명 증가…지역의사제에 단계적 확대
  3. 박용갑, 택시운송법·조세특례 개정안 발의… 택시 상생 3법 완성
  4. 대전농협, '백설기데이' 홍보 캠페인 진행
  5. 금강환경청, 아산 인주산단에서 '찾아가는 환경관리' 상담창구 운영
  1. 천안법원, 안전난간 설치하지 않은 사업주와 회사 각 벌금 100만원
  2.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NOVA 엘리트 아카데미' 강연··· 지역 현안 놓고 대담 진행
  3. 이종담 천안시의원, 불당LH천년나무7단지 아파트 명칭 변경 간담회
  4. 천안법원, 음주 전동킥보드·과속 화물차 운전자 각 유죄
  5. 한기대 '다담 EMBA 최고경영자과정' 41기 출범

헤드라인 뉴스


[르포] 방파제 테트라포드, 이런 원리로? KIOST 연구현장 가보니

[르포] 방파제 테트라포드, 이런 원리로? KIOST 연구현장 가보니

방파제 테트라포드(tetrapod)는 어떤 기준으로 설치될까? 지난 12일 오후에 찾은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수리실험동에선 해양구조물과 장비 등을 설치·운영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었다. 일상 속 당연시 여겨온 해양 구조물들의 설치 배경엔 수백번, 수천번 끈질긴 연구 끝 최적의 장비 규격을 찾아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원들의 끈질긴 노력이 숨어 있다.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내 4005㎡ 규모의 수리실험동은 파도나 흐름을 인공적으로 발생시킬 수 있는 실험시설을 갖추고 있..

이 대통령 “충남·북, 대전 통합 경제권·행정체계 고민해봐야”
이 대통령 “충남·북, 대전 통합 경제권·행정체계 고민해봐야”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충남·북, 대전까지 통합해서 하나의 거대한 경제권, 행정체계를 만들어볼 거냐는 한번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첨단·바이오 산업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이라는 주제로 열린 ‘충북의 마음을 듣다’에서 충남과 대전의 행정통합이 “급정거를 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도시들이 경쟁력을 올리려면 광역화가 시대적 추세가 됐다”며 “충청도 지금 대전, 세종, 충남·북으로 많이 나누어져 있는데, 지역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지역연합..

2027학년도 충청권 의대정원 118명 증가…지역의사제에 단계적 확대
2027학년도 충청권 의대정원 118명 증가…지역의사제에 단계적 확대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올해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서울권을 제외한 지역 의대 모집 정원이 늘어남에 따라 충청권 7개 의과대학이 총 118명을 증원한다. 지역 거점 국립대인 충남대는 27명, 충북대는 39명이 늘어 각각 137명, 88명을 모집하고, 건양대와 순천향대 등 5개 사립 의대 역시 52명을 증원해 314명을 선발한다. 1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7학년도~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배정안'에 따르면, 2027학년도 지역 의대 32곳의 신입생 모집정원 증원 규모는 총 490명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떨어진 기름값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떨어진 기름값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