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갑지역 '10개 선거구' 광역의원 대진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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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갑지역 '10개 선거구' 광역의원 대진표는?

[후보군 시리즈 상] 선거구 획정 수순 '경쟁 가시화'
국힘 김동빈·최원석 '신도시 수성' 주목
김현옥-손인수, 김현미-이윤희 리턴매치
민주·국힘 2강 구도로 후보군 속속 윤곽
조국혁신당·개혁신당 제3지대 후보 촉각

  • 승인 2026-01-27 15:45
  • 수정 2026-02-11 10:07
  • 신문게재 2026-01-28 3면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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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읍면동 분할도. 사진=중도일보 DB.
2월 3일 세종시장·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으로 킥오프하는 2026 지방선거. 오는 2월 20일부터는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본격화하며, 뜨거운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각 당별 2022년 지방선거 성적표는 ▲국민의힘 : 시장, 시의원 지역구 6석, 비례 1석 ▲더불어민주당 : 시의원 지역구 12석, 비례 1석으로 기록됐다.

국힘은 시장 수성과 광역의원 확대, 민주당은 시장직 탈환과 광역의원 압도란 목표로 나아갈 전망이다. 제3지대인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 합당 여부에 따라 변수로 부각되고 있고, 개혁신당의 후보군도 아직 수면 아래에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앞서 살펴본 시장·교육감 후보별 대진표에 이어 광역의원 선거구별 경쟁 구도를 시리즈 상·하편으로 나눠 분석해봤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상. 세종시 갑지역 '10개 선거구' 광역의원 대진표는

하. 세종 을 '8개 선거구' 시의원… '국힘 vs 민주당' 승부처

제목 없음
현 세종시의원 20명 면면. 이 중 몇명의 의원이 살아남을 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사진=시의회 누리집 갈무리.
현재 갑지역 선거구는 부강·금남면·대평동과 장군면·한솔동, 도담동, 보람동, 소담동, 반곡동, 집현동·합강·다솜동, 새롬동, 나성동·어진동, 다정동까지 모두 10개로 재편될 전망이다.

다만 아직 각 정당별 의견수렴 단계에 놓여, 일부 변화 가능성은 남아 있다. 선거구 획정이 늦어질수록 유권자 입장에선 깜깜이가 될 수 있는 만큼, 각 정당들도 조속한 의사결정에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제9대 지방선거가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별 후보군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갑구의 부강·금남면·대평동은 '민주당 vs 국힘' 간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도농복합지역의 특성상 보수세가 유리하다는 판세 관측이 있으나 대평동 유권자 증가 등의 요인도 배제할 수 없다.

현역 국힘 김동빈 의원에 맞설 민주당 내부 경쟁이 우선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채평석 전 시의원의 출마가 점쳐지는 가운데, 안정호(전 시체육회 사무국장 연합회장)·최병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황관영(전 홍성국 의원실 비서관) 예비후보군까지 최대 격전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도담동의 판세도 복잡해졌다. 당초 2개 선거구가 어진동과 나성동 조합에 따라 1개로 수렴하면서다.

현직인 최원석 의원(국민의힘)에 맞서 당내 남형민 세종시당 대변인의 도전장이 볼만하고, 민주당에선 이순열 의원에 김민정 전 시당 조직국장이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2생활권으로 시선을 돌리면, 어진·나성동에선 현직 김효숙(민주당) 시의원의 아성에 박동명 정책위 부의장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국힘은 물밑에서 후보 찾기를 진행 중이다.

장군면·한솔동에서도 민주당 안신일 시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데, 장애인단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김명숙 씨는 비례대표 출마로 선회했다. 여기에 국힘에선 지난 선거에서 안 의원에게 2%대 표차로 석패한 문찬우 세종시당 조직부장이 설욕전을 예고하고 있다.

새롬동은 김현옥 시의원과 손인수 전 시의원 간 리턴매치가 이목을 끈다. 여기에 국민의힘 한민정 씨가 본선에서 정면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다정동의 경우 현직인 민주당 박란희 시의원의 출마가 가시화된 상태인데, 과거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배기정·안주성 씨와 윤정민 씨가 당내 4파전 양상이다. 국힘에선 1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보람동의 민주당 유인호 의원에 맞설 상대로는 윤모람 씨와 황우진 씨 간 3파전을 형성하고 있고, 국힘에선 박윤경 씨가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소담동에선 또 한 번의 리턴매치가 성사된다. 김현미 시의원과 지난 지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윤희 전 시의원 간 뜨거운 승부가 관전포인트로 남겨져 있다. 국민의힘에선 홍나영(비례) 의원과 30대 허찬 씨가 진검승부를 앞두고 있다.

반곡동과 집현동의 선거구 분할이 현실화하면, 더불어민주당 김영현 의원과 김창현 시당 교육연수위원장, 박지영 씨, 문형대 씨까지 모두 4명이 어느 선거구에서 경선 구도를 형성할지 지켜봐야 한다. 국힘 주자로는 이미경 씨와 정영원 씨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계속>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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