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 "살고 싶은 천안으로 100만 도시 향할 것"

  • 충청
  • 천안시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 "살고 싶은 천안으로 100만 도시 향할 것"

천안의 균형을 잡고, 살고 싶은 도시 만들 것
6000억원 규모 AI특화 시범도시 건설
장기수 당선인과 함께 관계 부처 긴밀한 소통 결과

  • 승인 2026-06-24 11:01
  • 수정 2026-06-24 11:02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천안을 AI 혁신 기반의 인구 100만 글로벌 거점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과 협력하며 지역 균형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TX-C 노선 연장 및 K-컬처 복합 아레나 유치 등 주요 현안을 국가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도의 어려운 재정 상황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설명하며 소통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특히 충청권이 제2수도권으로 도약할 잠재력이 충분함을 강조하며, 대기업 유치와 특화 사업을 통해 천안의 산업 및 서비스 경쟁력을 압도적으로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KakaoTalk_20260624_103819840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이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충청남도의 수부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한 시선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사진=정철희 기자)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과 손잡고 가슴 설레고 뛰는 천안을 실질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24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층에서 천안시 타운홀 미팅 사전 언론 브리핑을 열고,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충청남도의 수부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한 시선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당선인은 "지역마다 독특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글로컬화 대한민국 국민이 그리고 전 세계가 주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도민을 비롯한 언론과의 압도적인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천안은 산업, 상업, 서비스 3가지 분야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AI 혁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본다"며 "또 인구 100만 도시 천안을 향하며 사람이 살고 싶은 천안이 돼야 하는 방향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번영하는 지역과 전통적인 지역을 가르는 원성천을 한 번 걸어보고 어떻게 천안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 있다"며 "만남로 광장 조성, 휴식 공간, 랜드마크 등을 통해 천안의 균형을 잡아가고자 한다"고 했다.

더욱이 "어떤 전문가와 얘기해봐도 충청권이 제2수도권으로 성공할 가능성과 현실성에 가장 높다는 데 이견이 있는 적을 본 적이 없다"며 "타지역 대기업 유치가 우리의 위기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호남권으로 삼성이나 하이닉스 이전이 확정된 것이 아니므로 충청지역도 기회가 열려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현재 천안아산지역이 선정된 6000억원 규모의 AI특화 시범도시처럼 충남은 여러 방향을 뚫어가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과 함께 관계 부처와 긴밀하게 소통했기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아울러 "출마 선언 이전부터 전문 기관과 도정 분석을 완료했고 현재 재정 건전성뿐만 아니라 상태가 어렵다는 것이 현실"이라며 "취임 이후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재정 운영계획을 도민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라고 제시했다.

박수현 당선인은 "GTX-C 천안아산 연장, K-컬처 복합 아레나 등은 충남도의 단독 개별 사업으로 진행하지 않는다"며 "교통망은 국가교통망계획에 확정하도록 취임 이전부터 당선인 신분으로 전방위적 노력을 하고 있고, K-컬처 복합 아레나는 대통령 공약에 따라 문체부가 용역을 하고 있으므로 유치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본다"고 제안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충청권 7월 본격 장마 예상…올해 평년보다 강수량 많아 '주의'
  3.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4.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5.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1.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2.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3.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4.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보건의료 '빨간불'
  5. 천문연구원, 희귀 왜소신성 발견…공전주기 짧아 중요 연구대상

헤드라인 뉴스


대형 참사 잇따른 대전서 `119 정밀위치추적` 전국최초 실증 나선다

대형 참사 잇따른 대전서 '119 정밀위치추적' 전국최초 실증 나선다

대전에서 대형 참사가 잇따르며 구조 골든타임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구조대상자가 있는 층수와 함께 15m 오차로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이 대전 소방 현장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된다. 대전 안전공업 화재 당시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이후에도 일부 요구조자가 유가족과 통화를 이어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난 현장에서 요구조자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정밀위치측정 기술의 구조 현장 적용 여부에 관심이 더 쏠리는 이유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소방청,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긴급구조..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이 2030년 하반기로 지연된다고 대전시가 공식 인정했다. 당초 2028년 개통보다 2년여가 더 늦어지는 것으로, 주요 공정 리스크와 차량 시운전 계획 반영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3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브리핑을 갖고 "향후 통합공정 계획 수립을 통해 개통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면서 개통 지연을 공식화 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 규모로, 2024년 12월 착공해 현재 본선 14개 전..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정동 인쇄거리, 원동 한복거리 등 과거 대전을 상징하던 유서 깊은 산업 자산들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붙여진 특화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와 유통 시스템 현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간 채 존폐의 기로에 서면서다. '생산의 효율화'란 거대한 산업 발전 흐름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가치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역의 고유한 숨결과 정체성이 담긴 전통산업의 흔적이 미래세대에 적절히 계승돼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낡은 산업의 미래를 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