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설 명절 역대 최대 성수품 공급·할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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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 명절 역대 최대 성수품 공급·할인 추진

사과, 배 등 10대 성수품 공급량 1.7배 확대
대형마트에서 최대 40% 할인, 전통시장 환급 행사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 자체 할인 행사 동참
취약계층 위한 난방유 할인 및 반찬 나눔 실시

  • 승인 2026-01-28 08:3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농림부 전경
농식품부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할인 지원을 추진한다.

국민들이 장바구니 걱정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뜻이다. 성수품 공급을 평시 대비 1.7배 확대하고, 정부와 생산자단체가 함께 최대 규모의 할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농식품부는 사과, 배, 한우, 계란 등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설 3주 전부터 평시 대비 1.7배 확대할 계획이다.

농산물은 농협 계약재배 물량과 정부 비축물량을 활용해 평시 대비 4배 공급을 늘리고, 축산물은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해 공급량을 1.4배 확대한다. 임산물은 산림조합 보유물량을 통해 10.3배 공급을 늘릴 예정이다.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에서 1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19일간 설 성수품 13개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을 추진한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확대하고, 모바일 대기방식을 시범 도입해 소비자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정부 지원 외에도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 식품기업이 자체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농협은 사과, 배, 한우 국거리, 계란 등 주요 성수품에 대해 최대 65%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자조금단체는 한우, 한돈, 계란, 마늘 등 설 할인행사를 확대한다. 온라인 도매시장에서도 성수품 할인 공급을 추진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고령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와 행복채우미를 활용해 안부 확인과 반찬 나눔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농협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난방유를 할인 공급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설 대비 성수품을 충분히 공급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할인지원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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