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을지역 시의원 선거구 8곳...'국힘 vs 민주당'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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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을지역 시의원 선거구 8곳...'국힘 vs 민주당' 승부처

[후보군 시리즈 하] 민주당과 국힘 각각 4석 양분
조치원 2개, 전의·전동·소정·연서면, 연기·연동면·해밀·산울동
고운동 2개, 종촌동과 아름동까지 다양한 경쟁 구도
각 당 비례대표는 민주당 2명, 국힘 4명 수면 위

  • 승인 2026-01-28 11:29
  • 수정 2026-02-10 17:58
  • 신문게재 2026-01-29 3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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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지방선거에서 현역 의원 중 몇 명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시의회 누리집 갈무리.
2월 3일 세종시장·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으로 킥오프하는 2026 지방선거. 오는 2월 20일부터는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본격화하며, 뜨거운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각 당별 2022년 지방선거 성적표는 ▲국민의힘 : 시장, 시의원 지역구 6석, 비례 1석 ▲더불어민주당 : 시의원 지역구 12석, 비례 1석으로 기록됐다.

국힘은 시장 수성과 광역의원 확대, 민주당은 시장직 탈환과 광역의원 압도란 목표로 나아갈 전망이다. 제3지대인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 합당 여부에 따라 변수로 부각되고 있고, 개혁신당의 후보군도 아직 수면 아래에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앞서 살펴본 시장·교육감 후보별 대진표에 이어 광역의원 선거구별 경쟁 구도를 시리즈 상, 하편으로 나눠 분석해봤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상. 세종시 갑 지역 '10개 선거구' 광역의원 판세는

하. '국힘 vs 민주당' 을지역 '8개 선거구'가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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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일 의회는 어떻게 달라질까. 사진=시의회 제공.
현재 을지역 선거구는 조치원 2개, 전의·전동·소정·연서면, 연기·연동면·해밀동·산울동, 아름동, 종촌동, 고운동 2개를 포함해 모두 8개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 각 정당별 의견수렴 단계에 놓여, 일부 변화 가능성은 있다.

선거구 획정이 늦어질수록 유권자 입장에선 깜깜이가 될 수 있는 만큼, 각 정당들도 조속한 의사결정에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제9대 지방선거를 맞아 지역별 후보군도 고개를 들고 있다. 국힘과 민주당이 각각 4석을 점유한 을지역이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때 세종시의 정치 1번지로 통한 조치원에선 원리·상리·평리·교리·정리·명리·남리·침산리·신안리·서창리의 현직 김충식(국민의힘) 의원에 당내 40대 윤여택 씨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본선에선 민주당의 송원준·정연희 씨 간 승자와 맞붙게 된다.

신흥리·죽림리·번암리·봉산리에는 또 다른 현직 김광운(국힘)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홍순기 세종시 의정회 사무총장이 본선 진출을 준비 중이다. 민주당에선 윤성규 씨가 이번에야말로 의회 입성을 벼르고 있다.

세종시 북부권의 전의·전동·소정·연서면에선 민주당의 김종철 전 전의파출소장과 김응수 씨가 2파전 양상이고, 국민의힘에선 현직 김학서 의원과 염형택 전의후계농업경영인회장이 경선 무대를 노크하고 있다. 연서면까지 선거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후보들에겐 부담으로 다가온다.

연기·연동면에 해밀·산울동으로 묶일 선거구에선 현직인 국민의힘 윤지성 시의원의 재선 도전 구도에 민주당 '여미전 시의원 vs 박성수 전 시의원' 간 한판승부가 변수로 남겨져 있다.

지난 선거에서 같은 당 경선 패배 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어려움을 겪은 박 전 의원의 재기, 그리고 여 의원의 지역구 입성 가능성 등이 관전 포인트로 꼽히며, 본선에선 현직 윤 의원의 수성 전략에도 이목이 쏠린다.

고운동 1~4통, 6통, 13통, 15~18통, 21통, 23~25통, 28~30통, 34통에선 현역 이현정 의원에 이재준 고운발전위원회 위원이 민주당 경선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국힘에선 양진호 가락마을 6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김대곤 전 시 정책수석 간 진검승부가 이뤄진다.

고운동 5통, 7~12통, 14통, 19·20통, 22통, 26·27통, 31~33통, 35통에선 현직인 더불어민주당 김재형 의원과 국힘 서용숙 씨 간 본선 맞대결이 점쳐지고 있다.

아름동은 상병헌 전 시의원 사퇴로 무주공산이 됐으나 박병남 시당 교육연수위원장이 다시금 도전의 무대에 선다. 김법준 씨와 이종인 씨는 최근 3자 대결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국힘에선 육태휴 씨가 본선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

종촌동에선 최다선(3선)에 도전하는 임채성 의원에 박상노 씨가 맞대결을 펼친다. 국힘에선 아직 뚜렷한 후보군이 없다.

각 당 비례대표 후보군에는 민주당 강해정 씨와 김명숙 씨, 국힘 곽효정, 정은주, 송동섭, 김교연 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끝>
세종=이희택·조선교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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