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일곱 번째 흥덕면 나눔과 대화

  • 전국
  • 광주/호남

심덕섭 고창군수, 일곱 번째 흥덕면 나눔과 대화

"고창의 관문이자 북부권 중심… 군민행복으로 답할 것"

  • 승인 2026-01-29 10:45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1769575731899_161337738765171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8일 일곱 번째 흥덕면 나눔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흥덕면 행복복지관 2층에서 열린 '군민 행복 활력 고창 흥덕면 나눔과 대화'에 참석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흥덕면 현안과 군정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예정된 일정을 넘겨서까지 주민들의 건의와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이 이어졌다. 이번 나눔 대화는 일곱 번째로 열린 흥덕면 현장 소통 자리로, 흥덕면장의 추진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담당 과별 사업 설명, 주민 건의사항 청취, 군수 종합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Resized_20260128_153144_144073484433423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8일 일곱 번째 흥덕면 나눔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흥덕면장은 이날 보고에서 흥덕면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을 중심으로 설명하며, 그중에서도 대풍산 공원 환경개선 사업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배풍산 공원은 흥덕면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권 공원으로, 환경 정비와 이용 편의 개선을 통해 면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북부권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파크 골프장 조성, 미생물 자동공급시설 구축, 송암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 사업 등은 담당 과에서 차례로 사업 내용과 추진 계획을 설명하며 주민 이해를 도왔다
1407038842_142769570059077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8일 일곱 번째 흥덕면 나눔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심덕섭 군수는 인사말에서 최근 별세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에 대한 추모 조문 소식을 전하며, 흥덕의 지역적 위상과 역할을 강조했다.



심 군수는 "흥덕은 고창의 관문이자 북부권의 중심지로, 성내·부안·신림·흥덕을 아우르는 북부권 정책의 중심축"이라며 "군정의 큰 흐름 속에서 흥덕을 중심으로 북부권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송전탑 전력 이슈와 관련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을 송전하는 과정에서 지역에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며 "무작정 반대만이 아니라, 고창을 우회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군이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담당과 설명을 통해 흥덕면 주요 생활 SOC 사업도 구체적으로 공유됐다. 북부권 미생물 자동공급시설 구축 사업은 흥덕면을 중심으로 미생물 수요가 높은 북부권 농업인을 위해 자동 공급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으로, 필요할 때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농가 편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마을 내 하수를 하수처리장으로 직결 처리하는 구조로 개선해 악취를 줄이고 수질과 주거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는 사업이며,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농업·공업 인력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농촌 인력난을 구조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정책으로 설명됐다.
Resized_20260128_165310_144166084263648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8일 일곱 번째 흥덕면 나눔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제설봉사자 보험 제도 개선, 터미널 인근 배수로 정비, 전선 지중화 사업 요청, 마을 진입로 확장 등 생활과 밀접한 건의사항이 이어졌다.

제설봉사자 보험과 관련해 심 군수는 "제설은 명백한 공공업무인 만큼, 봉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과 비용을 개인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며 "보험 구조 개선과 군 차원의 보완 방안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배수로와 도로 확장, 지중화 사업에 대해서도 현장 확인과 단계적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군정은 현장에서 완성된다"

심덕섭 군수는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흥덕면 나눔 대화는 군정이 왜 현장에 있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느끼는 자리였다"며 "주민들께서 주신 의견을 군정에 충실히 반영해 흥덕이 북부권 중심지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정은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나눔과 대화를 통해 군민 행복 활력 고창을 흔들림 없이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수입산을 한돈으로 속여 홈쇼핑 판매 농업회사 대표 '징역형'
  2. 대전 둔산지구 재건축 단지 주요 건설사 관심 고조
  3. 신탄진공장 사망사고 한솔제지 대표 중대재해처벌법 송치
  4. 두쫀쿠로 헌혈 늘었지만… 여전한 수급 불안정 우려
  5. 대전권 사립대 2~3%대 등록금 인상 결정… 2년 연속 인상 단행
  1. 한국노총 전국 건설·기계일반노동조합 2차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2. 2026년 과기정통부 기후·환경 R&D 예산 75% 증가… 연구재단 29일 설명회
  3.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4. 인미동, 대전.충남통합 속 지방의회 역할 모색… "주민 삶과 민주적 절차 중요"
  5.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성취율 폐지·생기부 기재 축소… 교원 3단체 "형식적 보완 그쳐"

헤드라인 뉴스


통합 기본 틀만 갖춘 대전·충남…운영 설계는 ‘빈껍데기’

통합 기본 틀만 갖춘 대전·충남…운영 설계는 ‘빈껍데기’

대전·충남 통합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당장 올 하반기 출범 예정인 통합특별시 운영과 관련한 빅피처 설계는 뒷전이라는 지적이다. 몸집이 커진 대전 충남의 양대 축 역할을 하게 될 통합특별시 행정당국과 의회운영 시스템 마련에는 팔짱을 끼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통합특별시 출범과 동시에 불안정한 과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여야와 대전시 충남도 등에 따르면 현재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한 정부와 정치권의 논의는 통합 시점과 재정 인센티브에 집중돼 있다. 통합에 합의하면 최대 수..

서산 아파트 단지들, 성금함 잇단 훼손·도난 `충격`...사랑과 선의에 찬물
서산 아파트 단지들, 성금함 잇단 훼손·도난 '충격'...사랑과 선의에 찬물

서산시 동문동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지난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함이 잇따라 훼손되고 성금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의 안타까움과 분노감 마저 사고 있다. 해당 단지와 인근 아파트들에서는 지난해 12월 25일께 성탄절을 앞두고 각 엘리베이터마다 설치한 사랑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함이 훼손되거나 통째로 사라지는 피해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발생하자 입주민들과 경찰은 CCTV 분석과 탐문 수사를 통해 범행에 가담한 중학교 2학년생 3명을 특정해 최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성금 회수와 관련한..

충청권 금고금리 천양지차.... 충남과 충북 기초 1.10% 차이
충청권 금고금리 천양지차.... 충남과 충북 기초 1.10% 차이

정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금고 이자율을 통합 공개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충북 금고 간 금리 차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행정안전부가 '지방재정 365'를 통해 공개한 지방정부 금고 금리 현황에 따르면 대전시의 12개월 이상 장기예금 금리는 연 2.64%, 세종시의 금리는 2.68%, 충남도의 금리는 2.47%, 충북도의 금리는 2.48%다. 전국 17개 광역단체 평균 2.61%와 비교하면 대전·세종은 높고, 충남·충북은 낮았다. 대전·충남·충북 31개 기초단체의 경우 지자체별 금리 편차도 더 뚜렷했다. 대전시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 대전유성경찰서, 귀금속 취급업소 순찰강화 대전유성경찰서, 귀금속 취급업소 순찰강화

  • 이해찬 전 총리 대전 분향소 시민들 발길 이해찬 전 총리 대전 분향소 시민들 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