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농식품 특허기술 43건 민간 이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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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농식품 특허기술 43건 민간 이전 본격화

연구 성과 산업 연결 본격화… 농식품 가공 경쟁력 강화

  • 승인 2026-01-29 09:52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북농기원, 농식품 특허기술 43건 민간 이전 본격화
충북농기원은 농식품 특허기술 43건을 민간 이전한다. 사진은 민간 이전되는 식물성 스튜.(사진=충북농업기술원 제공)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자체 개발한 농식품 분야 특허기술을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통상실시권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상실시권 이전 대상에 포함된 기술은 모두 43건으로, 도내 농산물의 부가가치 확대와 가공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현장 활용도가 높은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분야별로는 ▲마늘·대추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기술 18건 ▲발효식품 및 종균 관련 기술 14건 ▲토마토·딸기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가공 기술 5건 ▲식물성 대체단백 식품 가공 기술 3건 ▲식용곤충을 활용한 가공 기술 3건 등이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 기술과 농식품 제조 현장에서 즉시 적용이 가능한 실용 기술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미 여러 업체에서 상품화에 성공한 '팥메주 고추장 제조기술'을 비롯한 발효 기술도 이번 이전 대상에 포함돼 있어, 추가적인 사업 확산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업사이클링 가공 기술과 대체식품 관련 기술 등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기술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이번 특허기술 이전을 계기로 도내 농산물 소비 확대는 물론 농식품 가공업체의 제품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업체는 1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충북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043-220-5691~2)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전 대상 기술의 세부 내용은 충북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농식품 특허기술의 산업화 이전은 연구성과를 산업 현장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기술이전 이후에도 교육과 컨설팅을 적극 지원해 업체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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