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향토사연구회, 신문기사로 본 음성 근현대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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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향토사연구회, 신문기사로 본 음성 근현대사 발간

1883~1945년 신문 속 음성 기록 선별·정리

  • 승인 2026-01-31 15:2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신문기사로 보는 음성의 근현대사' 책자.(음성군 제공)
'신문기사로 보는 음성의 근현대사' 책자.(음성군 제공)
음성 지역의 근현대사를 당시 신문 기사로 조망한 자료집이 나왔다.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격동의 시대를 살았던 음성의 사회상과 변화를 1차 사료로 확인할 수 있는 기록물이다.

음성향토사연구회는 1883년부터 1945년까지 근현대 신문 기사 가운데 음성과 관련된 내용만을 선별·수집해 '신문기사로 보는 음성의 근현대사'를 발간했다고 1월 30일 밝혔다.

책자는 중앙 일간지와 각종 신문에 실린 기사 중 음성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내용을 발췌해 시대순으로 배열하고,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정리와 해설을 덧붙였다.

이를 통해 행정·경제·교육·문화 전반의 변화와 당시 지역의 생활상을 동시대 기록으로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구회는 기존 구술이나 연구 중심의 향토사 서술에서 나아가, 신문 기사라는 동시대 기록을 바탕으로 지역사가 전국적 흐름 속에서 어떻게 비춰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이번 자료집의 특징으로 꼽았다.

김영규 음성향토사연구회장은 "신문기사는 특정 시기의 사회 분위기와 지역의 위상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기록"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자료로, 연구자들에게는 기초 사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향토사연구회는 '음성의 민속문화 조사연구', '음성의 산신제', '음성의 줄다리기'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도서를 지속적으로 펴내 왔으며, 이번 책자를 포함해 모두 10권의 지역사 관련 도서를 발간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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