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한 명절"… 부산시, 취약계층에 성금·위로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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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한 명절"… 부산시, 취약계층에 성금·위로금 지원

13일까지 설 나눔 집중 운영
홀몸 노인 2만 7천 세대 지원
노숙인 시설 합동 차례상 지원
BNK 등 유관기관 나눔 동참

  • 승인 2026-02-02 07:4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BNK금융그룹 설맞이 복꾸러미 나눔 행사(2026.1.)
BNK금융그룹 설맞이 복꾸러미 나눔 행사./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민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주간 '2026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집중 추진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이 기간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지원을 펼친다. 우선 시 간부 공무원과 전 부서가 89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전한다.

특히 홀로 사는 노인 2만 7000세대에는 1인당 5만 원의 명절 위로금을 지원하고, 고향에 가지 못하는 노숙인들을 위해 시설 4곳에 합동 차례상 비용을 지원한다.

16개 구·군도 자체 계획에 따라 소년소녀가정과 무의탁 노인 등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한 민관 협력 활동에 나선다.

사회복지관 및 돌봄서비스기관 등과 연계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민간 금융권과 유관기관의 동참도 이어진다. BNK금융그룹은 4억 5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9000세대에 지원하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만 3000세대에 총 11억 3000만 원의 특별생계비를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역시 영양밥 세트와 난방텐트를 전달하며 나눔의 폭을 넓힌다.

박형준 시장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향한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구·군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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