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6년 시정 이끌 10대 핵심과제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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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6년 시정 이끌 10대 핵심과제 선정 '발표'

시민 체감 성과 창출 집중, TF팀 구성해 격월 점검 체계 가동

  • 승인 2026-02-02 08:5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청 전경
충남 서산시가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목표로 2026년 시정을 이끌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서산시는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을 완성할 43개 전략 과제를 발굴한 뒤, 이 가운데 파급력과 체감도가 높은 10건을 핵심과제로 최종 확정했다. 또한 과제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격월 단위 추진 상황 점검을 통해 성과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핵심과제는 ▲동부지역 관광거점 운산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지정 ▲가로림만 서산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미래 항공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시청사 본격 착공 ▲산업위기 선제 대응 및 지속가능 고용안정 ▲문화예술타운 우선 사업구간 본격 추진 ▲잠홍저수지 친환경 명품호수 조성 ▲기은~오지 연결도로 개통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 추진 ▲서산형 치매친화모델 구축 등이다.

TF팀은 과제 소관 국·소장과 담당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장,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시는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운산 농어촌 관광휴양단지는 서산한우목장길, (가칭)가야산 산림복지단지, 한우 특화거리 등과 연계한 동부권 관광 핵심 거점으로 조성된다. 시는 운산면 신창리 229-3번지 일원을 관광휴양단지로 지정 고시하고, 도로·공원·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가로림만 서산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오는 7월 최종 등재를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등재를 계기로 가로림만의 생태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미래 항공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2월 중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한다. 이후 SPC 법인 설립과 함께 단계별 개발 절차를 진행해 신산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청사 건립 사업도 본궤도에 오른다.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시민 중심 행정환경 조성과 미래 행정 수요 대응의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산업위기 선제대응 및 고용안정 사업은 석유화학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고용 불안을 최소화하고, 근로 약자를 보호하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문화예술타운 조성 사업은 실시계획 인가 후 국악원, 전수관, 문화원 등 우선 사업 구간 보상을 마무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들어간다.

잠홍저수지 명품호수 조성 사업은 수질정화시설과 생태습지 조성을 중심으로 1년 차 공정에 착수하며, 도심 인근 친환경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기은~오지 연결도로는 올해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대산지역 교통 불편 해소와 산업단지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PC 통합 사업은 관내 7개 농협이 참여하는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을 통해 미곡종합처리시설과 건조저장시설을 통합 운영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쌀 유통 효율을 높이고 지역 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서산형 치매친화모델은 치매친화 중점지역을 확대 지정하고 지역사회 치매 관리율 90% 달성을 목표로 예방부터 돌봄까지 이어지는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선정된 10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시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며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에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핵심과제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 체감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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