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설관리공단, 호수·중앙공원 특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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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설관리공단, 호수·중앙공원 특별 전시

2월의 식물로 '낙상홍' 선정...호수공원 중앙광장 화단서 만난다
중앙공원 맨발산책길 입구와 호수 및 중앙공원 방문자 센터 앞에도 전시

  • 승인 2026-02-02 14:21
  • 수정 2026-02-02 14:27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세종호수·중앙공원 2월 「이달의 식물」 ‘낙상홍’
세종호수·중앙공원 2월'이달의 식물' 낙상홍.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제공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2월의 식물로 열매가 아름다운 '낙상홍'을 선정하고 세종호수·중앙공원 내 주요 공간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리가 내린 뒤에도 붉은색의 열매'가 달려있다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한 낙상홍은 가을에 붉게 익은 열매가 잎이 떨어진 뒤에도 가지에 오래 남는 특징이 있다.

낙상홍은 감탕나무과의 낙엽활엽수로 추위에 강하고, 공해에도 잘 견뎌 조경수로 폭넓게 활용된다. 꽃말은 '굳은 의지, 인내, 희망의 불빛' 등으로 겨울에 더욱 빛나는 식물의 특성에서 유래한 의미다.

이번 전시는 ▲호수공원 중앙광장 화단 ▲맨발산책길 입구 ▲방문자센터 앞 등 호수·중앙공원 내 주요 공간 3곳에서 진행된다. 각 전시 장소에 설치된 안내 게시판과 QR코드를 통해 낙상홍의 특성과 꽃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호수·중앙공원 곳곳에는 약 1만 400주의 낙상홍이 자생하고 있어 겨울철 공원 경관의 미적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열매는 조류의 먹이가 되어 생물 다양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조소연 이사장은 "잎이 진 겨울에도 붉은 열매로 계절의 온기를 전하는 낙상홍 전시가 시민 여러분의 산책길에 작은 즐거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원의 식물 자원을 활용한 전시 콘텐츠를 운영해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jmission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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