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현장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공모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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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현장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공모전 시상

직무발명 공모전, 아이디어 사업화 유도
올회 5회째, 송대영 방사선사 'RAD' 대상

  • 승인 2026-02-02 14:20
  • 수정 2026-02-02 14:27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2025년도 직무발명 사업화 공모전의 수상자들이 2일 헬스케어동 5층 보듬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미래의학연구원은 2일 2025년도 직무발명 및 사업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며 병원을 중심으로 한 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R&BD) 활성화와 스마트 의료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의료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보완·개선 방안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하고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새로운 기회 요인을 창출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응급의료센터, 간호행정과 등 다양한 부서가 참여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냈다.

심사 결과, 영상의학과 송대영 방사선사가 제안한 'RAD' 아이디어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고, 간호행정과 강희경 간호사(약봉투)와 마취통증의학과 정순복 간호사(수혈 필터)의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송대영 방사선사는 "CT, MRI 등과 같은 특수의료장비의 조영검사 시 혈관 외 유출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보니 AI 기술과 코딩을 통해 환자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됐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자체 선행기술 조사와 의료분야 전문 변리사 상담을 통해 지식재산권 출원을 유도하고 이에 대한 취득 비용 지원과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등록 시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혁신적인 아이템은 사업화가 가능한 기업 또는 정부 R&D를 연계하거나 기술이전에 대한 계약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재형 병원장은 "현장에서 시작된 작은 아이디어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만큼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사업화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jmission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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