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배터리 안전도시 당진' 구축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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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 '배터리 안전도시 당진' 구축에 앞장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예방 전국 최초 스마트플러그 설치 및 보급

  • 승인 2026-02-05 07:21
  • 수정 2026-02-05 07:22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 관련사진(겨울철 특수시책)
당진소방서는 4일 '배터리 안전도시 당진' 구축을 목표로 겨울철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당진소방서 제공)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는 2월 4일 겨울철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배터리 안전도시 당진' 구축을 목표로 겨울철 특수시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지역 내 증가하는 배터리 충전 중 화재사례를 근거로 마련했다.

시 배터리 화재의 대표 사례로는 2022년 7월 당전동스쿠터 화재(과전류, 165만원 피해), 2021년 7월 전동휠 충전 중 화재(과충전, 15만원 피해) 등이 있으며 두 사례 모두 충전 중 장시간 방치와 과열·과전류가 결합해 열 폭주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특수시책의 핵심은 스마트콘센트(스마트플러그)를 활용한 전동킥보드 충전 위험요인 실시간 감지·차단 시스템 구축이다.

소방서는 노후 및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61개 단지를 대상으로 단지 내 전동 킥보드를 사용하는 일부 가구에 스마트콘센트를 시범 보급한다.

해당 콘센트는 세대 내 충전 과정에서 과열이나 과전류 등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며 동시에 스마트폰 앱과 소방상황실로 알림이 전송하는 이중 관제체제를 가동한다.

이를 통해 초기 위험 징후를 즉각 인지하고 대피 안내·현장 확인·추가 안전조치 등을 신속히 수행함으로서 화재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며 시범 운영을 통해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를 중심으로 배터리 안전충전 예방법 홍보물(무인·장시간충전 등) 배포 및 대피로 안전 확보를 위한 적치물 제거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권 당진소방서장은 "배터리 안전도시는 소방의 노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각 가정과 지역사회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피해를 막는 만큼, 안전수칙 준수와 올바른 충전습관 실천에 시민 모두가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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