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료 안전점검 ‘안전예방 핫라인’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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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료 안전점검 ‘안전예방 핫라인’ 관리 강화

-지난해 473건 무료 안전점검 실시...이행 실태 관리 강화

  • 승인 2026-02-08 10:44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 안전예방 핫라인 그래픽.
경기도 안전예방 핫라인 그래픽.
경기도가 8일 무료 안전점검을 진행하며 '안전예방 핫라인'의 관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경기도 안전예방 핫라인으로 A시 고층건물 지붕에서 콘크리트 낙하물이 떨어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도는 즉시 현장에 나가 드론으로 사진촬영 후 3D영상으로 변환한 자료를 주민들에게 보여주면서 옥상 천장에서 벽체 콘크리트가 부식·탈락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위험구간의 도로를 통제하고 낙하물 방지망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하도록 해당 시에 컨설팅했다.

도가 2025년 '안전예방 핫라인(010-3990-7722)' 운영을 통해 전년도 384건 대비 23% 증가한 473건의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예방 핫라인은 안전에 위험이 되는 요소를 발견하거나, 위험을 느끼는 도민 누구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경기도민 전용 안전예방 신고 수단이다. 기존 도민안전점검청구제로 운영되고 있던 안전점검 신청방법을 확대한 것으로, 이태원 참사 이후인 2022년 11월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라 도입됐다.

신청 방법이 전용전화(핫라인) 등으로 전환되고 안전 점검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핫라인 도입 전인 '22년 225건이었던 안전점검 신청 건수는 '23년 324건, '24년 384건, '25년 473건 등 연평균 29%씩 증가하고 있다.

안전점검 신청서가 접수된 이후 현장점검 및 컨설팅까지의 평균 처리 기간도 전년 4.4일에서 4.2일로 단축됐다. 지난해 접수된 473건을 분야별로 보면 ▲시설물 447건 ▲생활안전 20건 ▲재난 및 기타 6건이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신청자 473명 중 201명이 응답을 했는데 이중 매우 만족 50%, 만족 32%로 만족 이상이 82%로 나왔다. 보통이 15%, 불만족은 3%(6명)에 불과한데, 불만족 이유 또한 '민간시설에 대한 지원 부족 등'으로 점검 내용과는 거리가 있다.

도는 올해는 점검에만 그치지 않고 점검 결과에 따른 주요 안전조치 권고사항에 대해 이행되지 않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규식 안전관리실장은 "생활 주변에서 위험시설을 발견하면 '안전예방 핫라인'을 통해 언제든지 안전점검 신청을 할 수 있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료 안전점검 신청은 '안전예방 핫라인' 전용전화,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24시간 연중 가능하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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