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산림바이오센터,‘미선나무 산업화 특허’기술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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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산림바이오센터,‘미선나무 산업화 특허’기술이전

품종 구분 기술, 추출 조건 최적화 기술 등 이전을 통한 산업화 박차

  • 승인 2026-02-09 09:01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산림바이오센터(이하 '센터')는 세계유일 1속 1종의 희귀식물이자 도내 자생 중인 미선나무의 산업화를 위해 보유 특허 4종을 도내 바이오기업에 이전한다.

센터는 9일 괴산군 소재 바이오기업인 주식회사 미선바이오 농업회사법인(대표 권순영)과 특허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미선나무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이번에 이전되는 특허는 미선나무의 핵심 성분인 '버바스코사이드(Verbascoside)'의 함량을 높이고 이를 상품화하는 핵심 기술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전되는 특허는 ▲미선나무 캘러스의 유도와 유용물질인 버바스코사이드의 함량 증진 기술 ▲미선나무 추출물을 첨가한 버바스코사이드 함유 약과의 제조 기술 ▲반응표면분석법을 이용한 미선나무 유용성분의 추출 최적화 기술 ▲유전 분석을 통한 미선나무의 품종 구분 기술 이다.

미선나무는 항염 및 항바이러스 활성이 뛰어난 버바스코사이드 외에도 루틴, 클로로겐산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센터는 그동안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미선나무의 원료 공급과 대량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다각도의 연구를 수행해왔다.

기술을 이어받은 ㈜미선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괴산군은 거점으로 미선나무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여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욱 충북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이전된 특허 기술이 현장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도유특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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